올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웨스트 햄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한 치차리토의 리그 복귀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친정팀인 맨유다.
"경기장에 나서는 그 순간 내가 느낄 감정, 그리고 골을 넣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생각해봤다. 맨유에는 나의 전 소속팀, 옛 팬들과 예전 경기장이 있다. 그들을 상대로 골을 넣고 뒤풀이를 할 수는 없다. 골을 넣으면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특별히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나는 새로운 팀으로 왔다. 골을 넣는다면 큰 자신감을 얻게 될 것 같다. 그래서 골을 넣기 위한 경기를 펼칠 생각"이라며 경기 결과에 집중하겠다"
한편 무리뉴는 구단이 자신을 선임하기 전 치차리토를 떠나보낸 데에 수차례 아쉬움을 드러낸 적이 있다.
"내 팀에서 치차리토는 언제나 환영이다. 그는 골을 넣는 데 많은 출전 시간을 필요로 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올여름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했고, 마커스 래쉬포드 또한 최전방 공격수로 뛸 수 있다. 그러나 웨스트 햄은 치차리토를 영입하며 매우 좋은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나라면 (앙헬) 디 마리아, 치차리토, 그리고 대니 웰백을 절대 팔지 않았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