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루니 약 10시간정도 술 먹은 걸로 추정됨
2. 루니는 보석금 내고 빠져나감
3. 9월 18일에 재판 열림
웨인 루니가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될 당시 신상불명의 여성이 웨인 루니와 동승하고 있었고, 이 여성은 당시를 '미친 10시간' 이라고 회상했다.
이 여성은 29세의 로라 심슨으로, 심슨은 루니가 경찰에게 적발될 때까지 약 10시간동안 프로세코 와인과 보드카를 마셨다고 밝혔다. 로라 심슨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미친 10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미러 스포츠는 지난 금요일 아침에 루니가 체포됐다는 걸 보도했고, 이는 심슨의 폭스바겐 비틀 차량에서 음주 운전한 것이 적발된 것이다. 루니가 이 차량을 운전한 이유는, 심슨이라고 밝혀진 이 여성을 집으로 데려다주기 위해서였고, 심슨 또한 운전할 만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드러났다.
심슨은 적발 당시 경찰관에게 루니가 '빡쳤다', '정말 걱정된다' 라고 진술했으며, 당시에 어떻게 거기까지 갔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심슨은 다음과 같이 더 선에 밝혔다.
"나도 어떻게 된 건진 모르지만, 모든 것이 너무나 빨리 일어났다. 마치 소용돌이처럼 말이다. 나도 취해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일인지 알진 못하지만, 나한테 루니는 그렇게 취한 것 같지 않아보였었다."
루니의 아내 콜린은 당시 휴식을 보내러 해외로 나가 있었지만, 이 소식이 보도되고 난 뒤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31세 루니는 체셔의 윔슬로우에서 금요일 오전 2시 경 검은 차량에 타고 있다 경찰에게 적발됐다. 루니는 미들위치 경찰서로 이송됐고, 경찰관들의 심문을 받은 뒤 기소됐다.
루니는 체셔의 알덜리 엣지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촐리노에서 목격됐으며, 당시 시간은 오후 4시경이었고, 그 날 일찍 있던 에버턴 트레이닝을 마친 후라고 전해진다.
루니는 곧 친구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버블 룸 주점에서 목격됐으며, 전 팀동료였던 웨스 브라운도 함께 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슈럽셔 주의 크리켓 선수 잭 맥클버가 자신의 SNS에 약 오후 10시경 루니와 함께 있다는 게시물을 작성했다.
루니와 친구들은 윔슬로우 근처에 있는 심포지움이라는 칵테일 바로 자리를 옮겼고, 로라 심슨은 이 둘이 자신의 차를 가지러 간다며 택시를 탔다고 밝혔다.
그러다 루니는 적발됐고, 지역 경찰서로 이송된 후 심문을 받았다. 그리고 오후 1시 30분 경, 체셔 경찰서는 루니가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로라 심슨은 경찰이 자신의 차를 친구 집까지 운전해왔고, 다시는 루니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금요일 밤에 로라의 검정 컨버터블 비틀이 로라의 집 밖에 세워졌고, 그 전에 로라는 친구가 머리에 자켓을 씌운 상태로 집으로 들어갔다.
루니는 미들위치 커스터드 스위트에서 온 에이전트인 폴 스트레포드가 데리고 갔으며, 검은 색 레인지 로버 차량으로 데려갔다고 전해졌다.
루니는 보석금을 내고 나갔으며, 9월 18일 스톡포드 마지스트레이트 법원에 출석해야 하며, 이는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첫 경기를 치른 다음 날이다.
루니는 스톡포드에서 몇 마일정도 떨어진 프레스트버리에 있는 £6m짜리 집에서 살고 있으며, 아내인 콜린과 함께 약 12년 간 살아왔다. 루니와 가족들은 체셔 외곽에 있는 새로 지을 예정인 £10m짜리 저택에 이사할 계획을 갖고 있었고, 콜린은 최근 자신이 넷째를 임신했다고 밝혔었다.
※ 크리켓 선수인 잭클리버가 올린 루니 사진
※동승자였던 로라 심슨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drunk-woman-who-wayne-rooney-11097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