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보스 아르센 벵거는 지난 시즌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라커룸에서 "명확성이 부족" 해졌으며 몇몇 선수들은 벵거에게 앞으로 벵거가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어오곤 했다는 것을 털어놓았다.
벵거는 그의 오랜 재임 기간 중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실패한 후 FA컵 결승에서 승리해서 우승하고나서 결국 2년 재계약에 사인을 했다.
67세의 프랑스인은 수요일 밤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 사건으로 인해 구호 기금을 모금하는 이벤트 자리에 참가했다.
다양한 토론을 하는 자리에서 벵거는 청중들에게 질문들을 들었으며 아스날 팬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피치 위의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준거냐는 질문을 받고 답했다.
"그것이 시즌에 영향을 미쳤다. 왜냐하면 어느 단계까지 오자 선수들이 나를 만나러 와서'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보스? 어디로 가는거에요?'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나의 결정이 없었던 것은 라커룸의 명확성 결여를 초래했고 라커룸에서 그것보다 나쁜 것은 없다"
"완전히 안에 들어와 있지 않거나 선수들이 내가 완전히 안에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느낄 때, 그들에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떤 단계에 와서는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했다. '봐라 가이들. 나는 너희들과 함께 하고 있고 우리는 이 경기들을 이겨야 한다'"
동년의 토론자와 게리 리네커가 시즌 후반기까지 자신의 잔류 여부를 진정으로 알지 못했는지의 여부에 대해 묻자 벵거는 답했다.
"아니. 난 머물 것인가 떠날 것인가 결정하지 못했다"
"라커룸에서 불확실한 상황이 생겼고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하면서 당신도 알고 있듯이... 다른 문제들이 발생했다"
아스날 감독은 첨언했다.
"그것은 당신이 항상 내가 감독직을 계속 하기에 옳은 사람인지 의문을 품어온 사실과 관련이 있다"
"항상 내가 반대나 불행에 직면했을 때, 나는 내가 경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집중하고, 일을 열심히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무엇을 해야 내가 나아질 수 있을까? 라고. 그리고 계속 나아가지"
"나는 내가 비판들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모두가 사랑을 받기를 원하고, 모두가 팬들에게 사랑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을 떄, 당신은 자신의 동기부여를 최고로 높이기 위해서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관리를 해야한다"
벵거는 또한 그의 후임자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벵거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나는 그 누군가가 클럽을 더욱 높은 레벨로 끌어 올려주기를 바란다"
"나는 단지 내 뒤를 이을 사람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원한다"
벵거는 말했다.
"나는 축구 클럽들을 무척 존중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그들과 우리는 그렌펠 타워를 위해 많은 일들을 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많은 특권을 지닌 축구의 세계에 살고 있고, 조금 거품이 끼어있다. 그리고 때떄로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이 충분히 가지지 못한 것을 보면 죄책감을 느끼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