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정우영 : 오늘은 역대 최고 KBO 외국인 타자에 대한 설문을 실시할 예정.
2. 홍재경의 핫세븐 - 7위는 '내가 다한증인가?' 함덕주 보크판정 , 6위는 '먼 길 돌아온 그대에게' 안영명 670일만의 선발승 ,
5위는 '이틀 연속 일냈다' KIA 외국인 선수 기록 터미네이터 버니디나 , 4위는 '박용택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용암택 모두 스타트 ,
3위는 외국인 투수 최다 11연패 타이 로치 '야수들이 부탁해' , 2위는 '감독님이 계셔야 할 곳' 김경문 감독의 책임감 ,
1위는 송승준 '100승 100개투구' '2134일'
3. 핫세븐 후토크
(1) 버나디나의 기록은 어디까지?
정우영 : 100경기만에 20-20클럽에 가입. 타율 3할 2푼 4리. WAR KBO 기준 4.55 (스탯티즈 기준 4.23) 기록 중.
기온이 올라갈수록 강한 면모를 보여줌. 4월 2할 5푼 8히. 5할 3할 1푼 2리. 6월 3할 5푼. 7월 3할 3푼 3리 타율 기록.
이 기록 예측하셨는지?
이종열 : 예측했었음.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스윙궤적과 KBO 리그가 잘 맞으리라 생각했었음.
서재응 : 저는 물음표였음. 캠프가서 선수들에게 물어봤을때 다들 반신반의라고 답했음. 35인지 950g의 방망이를 쓰다가
5월부터 34인치 900g으로 줄이면서 배트 스피드가 빨라졌음.
정우영 : KBO 역대 24호이자 KIA 외국인 선수 1호로 사이클링 히트 기록. KBO 역대 45호이자 KIA 외국인 최초 20-20클럽 가입.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지?
정진구 기자 : 30-30은 이 페이스라면 가능할 듯. 만약에 타팀에 있었다면 지금 활약이 불가능했을 것.
퀴라소 출신 선수들이 적응력. 융화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MLB에서 전해왔었음. KIA 우승한다면 큰 역할 예상.
정우영 : 1999년 제이 데이비스 선수가 100경기째 20-20 클럽 가입했고 그 시즌에 30-30 가입하고 그 시즌에 한화 우승했음.
지금 버나디나 선수도 100경기째 20-20 클럽 가입.
이종열 : 저는 30-30 가능하다고 생각. 시즌초 부진할때 생각보다 몸쪽 공 구사율이 KBO 투수들이 높았다고 말했고, 5월 중반에서야
그 공을 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말함. 가장 어렵게 생각했던 몸쪽 공 적응 방법을 본인의 스트라이드 자세에서 찾았다고 함.
홈런을 몰아치는 경향을 본다면 30-30 가능할 것.
서재응 : 저는 30홈런은 안 될 것이라고 생각. 후반으로 갈수록 투수들 견제가 심해질 것. 28홈런이 적당해보임.
정우영 :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를 저는 나바로 선수. 정진구 기자는 우즈 선수. 서재응 위원은 헥터. 이종열 위원은 페타지니 선정.
정진구 : 우즈 선수는 MLB 경력이 없고 마이너에서 장타력만 갖춘 타자로 인식되던 선수여서 기대를 안했는데 시즌 들어가니
달이 지날때마다 홈런을 많이 쳤음. 첫해 42홈런 쳤고 이후 올스타. 코리안 시리즈 MVP까지 탔음.
이종열 : 우즈 선수가 현역때 제가 3루수였는데 그렇게 강한 타구는 본적이 없었고 수비할때 긴장을 했었음.
페타지니 선수를 뽑은 이유는 투스크라이크 이후 대처능력은 제가 본 선수 중에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 투스크라이크 이후에는
스트라이크존을 높게 보고
친다고 함.
정우영 : 저는 테임즈 선수와 나바로 선수 중에 고민을 하다가 삼성 우승을 하드캐리했던 공을 사서 나바로 선수를 선정.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나바로 선수가 가지고 있음.
한 시청자분께서 테임즈가 너무 압도적이라 제외냐는 글을 올리심.
서재응 : 제가 마산구장에서 테임즈 선수 타구에 가슴을 맞고 심장이 터질뻔한 느낌이 올 정도였음.
(2) 함덕주 선수 보크판정
정우영 : 한번 번복이 되었다가 재번복이 되었다는 것이 문제. 양팀 감독이 항의할때마다 결과가 계속 바뀜.
야구 규칙 8.01 D항에는 '투구 동작 중 투수 손에서 미끄러진 공이 파울 라인 넘으면 볼로 선언되고 넘지 않으면 투구로
보지 않는다. 단, 주자가 있을때는 보크로 판정한다.'라고 나옴.
정진구 기자 ; 김태형 감독이 설명해달라고 하니 심판이 설명도 못하고 규칙 숙지를 못해서 보크 아니라고 번복.
김한수 감독이 자신이 알고 있는 규정에서는 보크라고 항의하자 심판이 다시 보크라고 판정 재번복.
심판의 규칙 미숙지가 문제.
이종열 : 제 현역시절에 재번복을 보지 못함.
정우영 : 2009년 SK와 롯데 경기에서 박지혁 선수 희생번트 노바운드 처리이냐 바운드 처리이냐를 가지고 판정이 두번이나 번복.
정진구 기자 : 그 당시 롯데에서 원바운드 처리되었다고 항의를 해서 재번복.
정우영 : 올해 함덕주 선수 판정은 룰 숙지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일.
서재응 : 제가 MLB 시절에도 재번복 경험은 하지 못함.
4. 주관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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