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이제 바르셀로나 역사의 일부가 됐고, 그의 이적 계획은 놀랍게도 메시의 결혼식장에서 다니 알베스와 함께 모의되었다.
그는 메시의 결혼식장에 다니 알베스와 잠깐 얼굴을 비추고는 곧장 브라질의 고이아니아 축제로 향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네이마르가 바이아웃 인상 건에 대해 동의하기도 전에 모든것이 바뀐 후였다.
알베스의 PSG 이적은 은밀하게 진행되었고,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행에서 갑자기 마음을 돌린것은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다.
네이마르의 최초의 계획은 한 시즌을 더 바르셀로나에 머무르고, 월드컵을 기점으로 캄프 누의 스타가 되지 못한다면 팀을 떠날 생각이었다.
메시의 결혼식에서 두 선수는 모두 (PSG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바르셀로나가 어떤 시도를 하든 이미 그들의 결정은 바뀔 길이 없었다.
네이마르와 그의 아버지는 상황을 잘 조작해나갔고, 지금은 재계약 서명과 함께 지급하기로 한 26m 유로를 받아내려 애쓰고 있다.
알베스는 알레그리 감독의 이웃이었지만 둘 사이에는 거의 교류가 없었다. 그리고 그는 팀의 수비적인 성향과 경직된 플레이 스타일에 불만을 품고 이탈리아를 떠나고자 결정하였다.
한편, 알베스와 디발라가 유벤투스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같은 생각을 품고 있던 것 또한 사실이며, 유벤투스의 보물과도 같은 디발라 역시 유벤투스를 나가는 문에 한 발을 걸치고 있고 PSG가 그 행선지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디발라는 재정적인 문제(*FFP인듯) 때문에 당장 이적할 수가 없고, 한 시즌 사이에 다른 팀들이 그에게 접근할 위험이 있다. 혹시 PSG가 여러 명의 선수들을 방출한다 하더라도 재정상 균형을 맞추기는 어려워 보인다.
PSG의 감독 우나이 에메리는, 지난 시즌 캄프 누에서 8개의 슈팅으로 6골을 허용하며 바르셀로나에 패배한 이후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오블락이 그의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
http://www.marca.com/en/football/barcelona/2017/08/07/59882ce5e2704e083c8b45b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