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레알이 이길 만한 경기였음

2. 이번에 뛰는 챔스, 리그, FA컵, 리그 컵 다 따내려 노력할 거임

3. 슈퍼컵 아쉽긴 함. 오프사이드 골이 많이 흔들리게 한 것 같음

에레라는 UEFA 슈퍼컵 패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린 레알이 승리자가 될 만했단 사실을 받아 들여야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많은, 좋은 것들을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일요일에 프리미어 리그가 시작하고, 당혹스러워할 시간은 없다. 우린 타이틀 도전자가 되고 싶으며, 이번 시즌 모든 타이틀을 위해 싸우고 싶다. 지난 시즌 우리는 세 개의 트로피를 따냈고, 아주 좋은 트로피였다. 하지만 우린 프리미어 리그를 위해 싸우진 않았었다. 이번 시즌 우리의 목표는 리그이며, 우린 아주 좋은 스쿼드를 갖췄다. 우린 4개의 대회를 위해 싸울 것이며, 그 모든 대회를 위해 싸울 것이다."

"모든 포지션마다, 우린 아주 좋은 두 명의 선수들을 갖췄다. 그래서 난 이번 시즌을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 밤에 대해선 잊도록 하자. 잊기 어려울 거란 건 알고 있다. 왜냐하면 이번 건 유러피언 트로피이고, 클럽에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프리미어 리그가 열리고, 곧 챔스가 시작되며, FA컵과 리그컵도 시작된다. 우린 이 중 어떤 대회도 버리고 싶지 않다. 우린 모든 대회를 위해 싸울 것이며, 우린 발전할 것이다."

"우리도 준비할 것이고, 웨스트햄도 준비할 것이다. 왜냐하면 웨스트햄 또한 프리시즌을 보냈고, 몸상태도 갖췄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린 우리 팬 여러분들이 계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할 것이며, 우린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하고 싶다. 우린 웨스트햄을 존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웨스트햄은 아주 좋은 팀이고, 아주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이적 시장은 웨스트햄에 아주 좋게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웨스트햄을 이기기란 어려워질 것이다. 지금은 프리미어 리그를 위해 싸울 기회가 온 것이고, 잘 해내야만 한다."

다시 슈퍼컵에 대해

"우린 현재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했었다. 우린 상대가 챔스 2연패를 한 팀이란 걸 받아들여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린 우리가 경기를 비기게 만들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기는 작은 디테일들로 인해 레알에게 넘어갔다. 첫 골은 오프사이드였고, 우리를 아주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때까진 우리가 그렇게 많이 고통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첫 골이 터진 후, 레알은 더 좋은 팀이 됐고, 우린 발전해야 했다. 왜냐하면 우린 좋은 방식으로 골을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향후에는 그런 점에서 발전해야 한다. 골을 넣고 20분 쯤, 아니면 그 비슷한 시간동안 우린 고통받았다. 우린 정말 경기장에서 고통받았다. 레알은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전반 종료 5~10분 전쯤에 우린 다시 회복했고,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 후반전에 이스코의 결승골이 나오고 난 다음부터, 우린 정말로 더 나은 팀이었다. 우린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생긴 기회로 경기를 비길 수도 있었고, 폴 (포그바)의 헤더도 있었고, (로멜로) 루카쿠의 세컨볼 상황도 있었다."

원문 : http://www.manutd.com/en/News-And-Features/Football-News/2017/Aug/Ander-herrera-switches-focus-to-manchester-united-v-west-ham-in-premier-league.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