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산토스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7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 광주FC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동점골을 넣은 뒤 염기훈과 기뻐하고있다. 2017.08.09. 수원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수원삼성이 광주FC와 연장 승부 끝에 2골을 넣은 산토스의 활약 덕분에 FA컵 4강에 진출했다. 하프타임 후 수원은 염기훈을 투입하고 광주는 나상호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남기일 감독의 용병술이 맞아떨어졌다. 후반 11분 나상호가 수원 수비진을 파고드는 드리블 후 노마크 찬스의 조주영에게 연결했고, 조주영은 이를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광주에 선제골 허용 후 공격의 고삐를 당긴 수원은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후반 40분 산토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산토스는 염기훈의 코너킥을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경기장은 수원의 분위기로 넘어갔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291961 치토스 찬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