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런던이브닝스탠다드]콘테는 팬들이 눈앞의 성공에만 집착해선 안된다며 첼시와 토트넘을 비교했다.

  • 작성자: 페라리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87
  • 번역기사
  • 2017.08.20

conte pochettin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런던이브닝스탠다드]콘테는 팬들이 눈앞의 성공에만 집착해선 안된다며 첼시와 토트넘을 비교했다.


  콘테는 첼시가 그가 원하는 수준대로 강해지려면 4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 믿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스쿼드의 수준을 생각하면 첼시가 리그우승을 차지한 게 기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도 선수 보강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저 4명의 선수를 영입했을 뿐이며, 그보다 많은 선수들이 임대로 스쿼드에서 빠져나갔다. 


  콘테는 올 시즌 첼시가 일요일에 상대할 토트넘보다 전력이 밀린다고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팀을 정비할 시간이 자기보다 3년이나 더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지난 시즌 우승은 첼시가 발전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콘테는 말했다. "하지만 우승 한 번으로는 부족합니다. 첼시는 더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발전해야 하고, 새로운 선수도 필요하죠." 

   "토트넘은 제가 말한 부분을 아주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어느덧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동안 기존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스쿼드를 꾸준히 보강해나갔죠."

   "팀을 제대로 꾸리려면 감독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합니다. 이제 갓 부임했는데 자신의 팀이 어떤지 바로 알 수는 없잖습니까. 팀이 어떤지 파악한 후, 단계마다 차근차근 발전해나가야 합니다. 승리하고, 우승컵을 얻으려면요,"

   "지난 시즌에는 우승하긴 했지만, 이런 단계들을 다 건너뛰어버렸죠."

  

   한 기자가 지금 발언이 자신에게 4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냐고 묻자, 콘테는 "어쩌면요"라고 답했다.

   "챔스를 정복하고 세계 최고가 되려면, 당연히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하지만 이번 여름 콘테의 재계약 내용을 생각해 볼 때, 이는 매우 의아한 발언이다. 봉급만 9.5m파운드로 올랐을 뿐, 계약 만료기간(2019년)은 따로 연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콘테는 별로 개의치 않은 기색이었다. "아직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이 남아있습니다. 그 동안 저와 클럽의 비전이 잘 맞는다면, 남는 거죠 뭐. 제 미래가 그리 걱정되진 않습니다."


   아브라모비치 체제 하의 첼시는 감독 수난시대였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시 가차없이 경질되곤 했다. 지난 2003년 이래 첼시를 거쳐간 감독은 무려 10명인데, 그나마 오랫동안 연명한 감독은 조제 무리뉴 뿐이다.(2004-2007) 

   콘테는 클럽의 이러한 행태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는 첼시가 장기간 성공하려면 단기간의 부진은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승리는 달콤하지만 우리를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반면 패배는 쓰지만 우리를 발전하게 만들죠." 

   "그 어떤 누구도 제 머리에 총을 대고 '너, 지면 죽는다'라고 말할 순 없는 겁니다."

   "제가 약속드릴 수 있는 건 그저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클럽을 발전시키겠단 겁니다."

   "눈 앞의 승리에 멀어 미래를 대비하는 데 소홀해선 안됩니다."

  

원문: https://www.standard.co.uk/sport/football/antonio-conte-warns-chelsea-fans-instant-success-four-year-plan-tottenham-foundations-a3615311.html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7757 진짜 챔프는 코미에. 08.23 838 0 0
37756 NBA 보스턴, 동부 우승 가능성 높이는 트레이드 성사 08.23 751 0 0
37755 [데일리안]2600억 뿌린 AC 밀란…다시 찾으려는 영광 08.23 729 1 0
37754 뽕존스 또 약걸렸네요. 겁쟁이 쓰레기새끼 08.23 738 0 0
37753 네이버 뉴스 보니 존 존스 또 약빨았네요 08.23 556 1 0
37752 다저스 벨린저, 우드 DL 08.23 652 0 0
37751 이치로, 대타 쓰리런 홈런 때렸네요 08.23 791 0 0
37750 [속보] 맨시티, ‘맨유 출신’ 수비수 에반스에 2차 영입 제안…… 08.23 902 1 0
37749 바르셀로나, 떠난 네이마르에 100억원대 소송 추진 08.23 515 0 0
37748 카데나 세르] 선수들이 네이마르와 찍은 사진을 올린것에 화가난 바… 08.23 730 1 0
37747 아.. 기아 요즘 불안하네요 08.23 572 1 0
37746 [스카이스포츠] 바르사는 쿠티뉴를 절대 포기 안할 예정,110+4… 08.23 661 0 0
37745 아이재아 토마스-카이리 어빙 트레이드 루머가 도네요 08.23 635 1 0
37744 [BBC] 사우스햄튼은 라치오로 부터 네덜란드 수비수 웨슬리 호에… 08.23 693 0 0
37743 현수 첫타석 2루 땅볼 08.23 397 1 0
37742 오늘의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선발 현황... 08.23 941 1 0
37741 [골닷컴] 호펜하임은 리버풀과의 격돌에 앞서, 비틀즈의 아비로드를… 08.23 611 0 0
37740 [하늘운동] 뎀벨레에 대해 견고한 태도를 보인 도르트문트. 08.23 692 1 0
37739 [하늘운동] 음바페를 비난하는 모나코의 팬들. 08.23 844 0 0
37738 FIBA 월드컵 예선전이 11월에 시작 된다는데요.. 각 국내리그… 08.23 752 1 0
37737 이청용의 동료에서, EPL 정상급 윙어로 성장한 마르코스 알론소.… 08.23 1036 0 0
37736 8월 23일 경기일정 (MLB+KBO) 08.23 636 1 0
37735 [하늘운동] 스카이스포츠의 첫 번째 라리가 파워랭킹 08.23 565 0 0
37734 KBO 외국인 투수 이닝수 현황 (오늘 경기 포함) 08.22 735 1 0
37733 박종훈 10승을 불펜이 날려 먹었네요.. ㅠ.ㅠ 08.22 552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