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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친선 경기를 펼쳤고 아드리아누는 인상적인 득점을 올렸다
나는 내 스스로에게 말했다 하비에르, 새로운 호나우두가 등장했어! 그는 힘, 테크닉, 드리블, 슛팅, 헤딩... 모든 걸 갖추고 있다고!
아드리아누는 빈민촌 출신이었고 그것이 나를 무섭게 만들었다 브라질 빈민촌은 아르헨티나의 빈민촌 환경과 비슷했고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채 살다가 갑자기 부자가 되면 곤란한 상황이 오기 때문에 나는 위험하다고 느꼈다
매일 훈련이 끝나고 나는 그에게 어디를 갈 것인지 물어보고 뭘 할 것인지 물었다 그가 혹여나 몇몇 문제들에 휘말릴까봐 걱정했다
아드리아누는 그의 아버지와 매우 가깝게 지냈다 시즌 전 우리는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는데 아드리아누는 브라질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나는 그의 방에서 그를 봤었는데 핸드폰을 내던지고 절규하기 시작했다 당신은 그러한 절규를 상상조차 못 할것이다
나는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 그날 이후로 모라티와 나는 그를 동생처럼 여겼다
그런 와중에도 그는 축구를 계속 했고 득점을 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세레머니를 했다 그러나 그 통화를 한 이후로 예전과 같지는 않았다
이반 코르도바가 어느날 밤 그와 시간을 보내며 말하길
- 아드리, 넌 호나우두와 이브라히모비치를 섞어놓았다 너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는거야? -
우리는 그 좌절에서 그를 구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 내 커리어 사상 가장 큰 패배일것이다
여전히 난 가슴이 아프고 나는 힘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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