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 맞는 완벽한 넘버원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조 하트, 클라우디오 브라보, 윌리 카바예로를 거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에데르손을 이상적이자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찾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벤피카 출신의 에데르손이 보여준 볼 배급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시티의 핵심적인 특징이었다 - 특히나 상대편 골문까지 가는 그의 어마어마한 골킥 능력도.
잉글랜드 신문사와 갖는 첫 번째 인터뷰에서 에데르손은 그가 어린 시절 경기와 길거리에서 왼쪽 풀백으로 뛰며 발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하였다.
에데르손이 수비수로서 뛰어다는 것이 싫고 골키퍼가 그에게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고작 10살쯤이었다고 한다.
"전 언제나 발을 사용하는 것에 능숙하였어요"
"축구를 시작할 때, 저는 왼쪽 풀백으로 시작을 하였죠. 아마, 그 자리에 별로 재능이 없었나봐요. 하지만, 그것으로부터 좋은 것을 배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많은 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고 후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러한 장점들이 제 커리어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에서 그의 특색이 되기도 했던 엄청난 킥은 어떤가?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그는 아구에로의 발 끝에 정확히 착지한 공을 발사하였었다.
아구에로도 놀랐지만, 그것은 토트넘의 수비진이 놀란 것에 절반도 되지 않을 것이다.
"그 당시에 많이 뛰는 게 싫어서 그랬었죠"
"9살인가 10살 무렵, 저의 코치와 대화를 나눴고 제가 골키퍼를 해도 되는지 물어봤었어요. 저는 골키퍼로 경기를 시작하였었고, (그 자리에) 첫 눈에 반하게 되었죠. 그것이 어떤건지는 골키퍼만이 알 수 있어요"
"롱킥을 사용하느냐 안하는가는 전적으로 그 순간에 달려있어요. 경기의 확실한 상황에서만 사용을 하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를 제 자리에서 벗어나게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벤자민 멘디만이 왼쪽 풀백으로서 여겨지고 있다.
필요하다면 에데르손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그가 웃으며 대답하였다.
"아마 왼쪽 풀백에서 뛸 수도 있을거에요^^"
시티에서 9년이나 시간을 보낸 잉글랜드의 골키퍼이자 구단의 레전드인 하트와 같은 골키퍼의 후임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에데르손은 오랜 기간 시티의 해결책이 되고자 목표를 삼고 있다.
"물론, 그러고 싶어요. 시티에서 가능한 오랜 기간동안 남아 많은 트로피를 따내는 것을 바라고 있어요"
"조 하트와는 함께 훈련을 하였었는데, 좋은 골키퍼일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 보였어요.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 있는 모든 시간동안 훌륭한 역사를 가진 골키퍼입니다. 웨스트햄에서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지난 시즌, 클라우디오 브라보는 약간의 비판을 받았지만, 토너먼트(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국가대표로 보낸 이번 여름이 그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역시도 우리를 도울 훌륭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에데르손을 데려오고자 했던 이적료는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였지만, 에데르손은 그것에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다.
"이적료는 제게 큰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이 £10m, £20m, £30m든 상관없습니다"
"친구들이 제게 말하곤 하죠. '야. 역사상 2번째로 비싼 골키퍼가 된 기분이 어때?'. 전 그런 것에 준비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저의 집중력에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겁니다"
"저는 침착하며, 이 곳 맨체스터 시티에서 훌륭한 일을 해낼 준비가 되었습니다"
http://cafe.naver.com/mancityworld/258395 이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