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42m로 다빈손 산체스를 데려오며 클럽 레코드를 경신했다
- 스퍼스는 일요일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안토니오 콘테의 첼시와 맞닥뜨린다
- 콘테는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150m를 썼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토트넘 핫스퍼는 £42m로 21살의 다빈손 산체스를 데려오며 6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에 웸블리에 나설 토트넘의 선수들 중 가장 비싼 선수는 2012년에 £15m로 이적해온 무사 뎀벨레이다.
예측가들은 안토니오 콘테의 첼시를 '상처입은 짐승'으로 표현하며 토트넘이 승자가 될 것으로 꼽았다.
토트넘은 현재의 주급 상황과 앞으로 선수들에게 얼마나 많은 급료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한편 콘테는 이번 여름 네 명을 영입하면서 '겨우' £150m만을 쓴 것에 불만이다.
'데일리 메일'은 금전적인 면에서 누가 더 비싸고 많이 받는지, 토트넘과 첼시의 선수들을 비교해 보았다.
골키퍼
- 위고 로리스(£7.8m, £100,000) vs 티보 쿠르투아 (£7.9m, £120,000)
£7.8m짜리 골키퍼와 £7.9m짜리 골키퍼의 대결이다. 이 둘이 현재와 같은 이적시장에서 거래됐다면 훨씬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됐을 것이다.
로리스는 지난 시즌 24골을 실점하고 1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쿠르투아는 28골을 실점했지만 1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 골든 글로브를 차지했다.
백 쓰리
- 에릭 다이어 (£4m, £70,000) vs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7m, £75,000)
- 토비 알데르바이럴트 (£11.4m, £50,000) vs 다비드 루이즈 (£34m, £120,000)
- 얀 베르통언 (£9.5m, £90,000) vs 안토니오 뤼디거 (£31m, £77,000)
토트넘은 지난 경기에서 백 포로 10명의 뉴캐슬을 상대하여 승리를 얻어냈지만, 이번에는 에릭 다이어-토비 알데르바이럴트-얀 베르통언의 백 쓰리를 고를 수도 있다.
이들은 첼시의 백 쓰리인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다비드 루이즈-안토니오 뤼디거를 상대하게 될 것이다.
알데르바이럴트와 루이즈는 둘 다 중앙에 위치하며 지난 시즌 비슷한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주급은 두 배가 넘게 차이가 난다. 현재 주급£50,000에서 큰 폭의 인상을 원하는 알데르바이럴트와 토트넘의 대화는 정체되어 있다.
경제적인 면에서 보자면, 첼시의 수비수 세 명은 모두 토트넘보다 많은 돈을 들였다. 하지만 베르통언의 주급 £90,000만큼은 뤼디거의 £77,000보다 앞선다.
미드필드 / 윙백
- 카일 워커-피터스 (공짜, £5,000) vs 빅터 모제스 (£9m, £75,000)
- 빅터 완야마 (£11m, £70,000) vs 티무에 바카요코 (£40m, £75,000)
- 무사 뎀벨레 (£15m, £80,000) vs 은골로 캉테 (£32m, £110,000)
- 벤 데이비스 (선수 맞교환, £30,000) vs 마르코스 알론소 (£23m, £50,000)
카일 워커-피터스는 카일 워커의 이적과 키어런 트리피어의 부상 때문에 긴급 공수되었다.
20살에 불과한 짭커는 주급 £5,000로 먹고살고 있으며, 지난 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주급 £75,000를 받는 빅터 모제스와 비교할 수 있다.
짭커의 반대편에는 주급 £30,000를 받는 벤 데이비스가 웸블리에서 윙백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사 뎀벨레와 은골로 캉테를 비교하자면, 뎀벨레는 지난 시즌 64회의 태클을 성공했고 캉테는 그보다 1000분여를 더 출장하면서 127회를 성공했다. 일요일 이 둘의 맞대결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포워드
- 크리스티안 에릭센 (11.5m, £75,000) vs 윌리안 (£30m, £110,000)
- 델레 알리 (£5m, £60,000) vs 찰리 무손다 (공짜, £25,000)
페드로가 선발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고 아자르 역시 부상에서 폼을 회복중인 탓에, 20세의 찰리 무손다가 첼시의 공격수 3명 중 왼쪽 측면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69.06분당 한 골을 기록한 델레 알리와 비교될 것이다. 21살의 알리는 지난 뉴캐슬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무손다는 첼시 아카데미의 훌륭한 산물이고, 알리는 MK 돈스에서 £5m에 이적해왔지만 그보다는 훨씬 높은 가치를 지녔다.
나머지 두 명은 각자 팀의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주축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윌리안이다.
각각 £75,000와 £110,000를 받고 있는 그 둘은 서로의 앞에 있는 원톱 스트라이커에게 골을 떠먹여주려 할 것이다.
스트라이커
- 해리 케인 (공짜, £100,000) vs 알바로 모라타 (£70.6m, £150,000)
토트넘의 팬들은 해리 케인이 팀에서 자란 선수 중 한명이고, 전혀 비용이 들지 않았다는 것을 자신의 라이벌에게 으스대고 싶을 것이다.
알바로 모라타는 이번 여름 첼시의 빅 사이닝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해 오는데 £70.6m가 들었다. 또한 £150,000의 주급을 받으며 해리 케인보다 £50,000 더 많이 벌어들인다.
물론 선수를 돈으로만 판단할 수는 없으며, 모라타는 아직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중이다. 케인은 이제 '검증'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며, 2시즌 연속으로 골든부츠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케인은 87.23분당 한 골씩을 기록했고, 모라타는 마드리드에서 88.73분당 한 골을 기록했다.
이 둘은 일요일의 게임은 물론이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총 이적료: 토트넘(£75.2m) / 첼시(£284.5m)
평균 주급: 토트넘(£66,000) / 첼시(£90,000)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804628/Chelsea-s-starting-XI-worth-200m-Tottenham-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