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오늘 지면 기회는 있을지 모르지만
선수들이 나사가 풀렸네요.
확실히 두산이 투-타에서 안정감이 있고 기아는 투-타 밸런스가 불안정해졌다.
상반기 두자리수 득점을 할 때의 타선은 사라졌다.
문제는 최형우 선수의 홈런이 감소했다는 것.
헥터-양현종이 선발은 책임지고 있지만 그 외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위 두 선수가 금주처럼 깨지면 기아는 완전히 답 없는 팀이 된다.
반면 두산은 타선은 짜임새가 있고.
선발투수진은 장원준-유희관-니퍼트-보우덴- 그리고 누가 올라와도 5실점 이상 하지 않는 5선발...
아무래도 올해 다시 미러클 두산이 될 듯 하다.
미러클 두산이란 명칭은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했을 때 생긴 별칭인데..
올해 두산은 완전 '미러클'이 될 듯.
그 드라마를 기아가 써줄 듯. 이럴 거면 전반기에 8게임차 앞서지나 말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