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께서 원하는 축구 잘 알고 있다.”
‘차세대 괴물’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신태용호 1기에 전격 합류, 다부진 각오를 밝히면서 이란전 출전 의욕을 보였다. 황희찬은 28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소집 7일째 합류한 뒤 취재진과 만나 “아직 같이 훈련하진 않았으나 신태용 감독께서 추구하는 전술과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준비를 잘한만큼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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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황희찬은 대표팀 합류 직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 메르쿠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 슈투름 그라츠와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단은 SNS에 ‘황희찬이 무릎 때문에 결장한다’고만 알려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할 수 없었다. 그는 “팀 훈련 중 슛을 하다가 무릎이 살짝 꺾였다”며 “오른 무릎 내측 부위”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아직 지켜봐야하나 큰 부상은 아니다. 통증이 조금 있을 뿐 경기엔 뛸 수 있다. 치료를 하면서 상황 판단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워낙 가파른 득점레이스를 펼치고 있어 기대가 크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 자신감이 더 오른 것 같다. 모든 플레이나 행동에서도 마찬가지”라며 “평소 활동량이 큰 게 내 장점인데 열심히 뛰는 것 뿐 아니라 골도 많이 넣고 있어 주변에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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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된 부분은 본문에서 보길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297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