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흥민 골에 대한 일본 반응도 뜨겁다.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은 1월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1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39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존 웹'은 "구세주는 한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의 압권의 30미터 동점골이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풋볼존 웹은 "0-1로 끌려가며 궁지에 몰린 토트넘을 구한 것은 손흥민이었다"면서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스포츠'와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7점을 줬다. EPL 공식 사이트도 '손흥민의 슈퍼 골이 토트넘을 구출했다'고 호평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멋진 골을 넣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오늘 승점 3점을 받지 못 해서 아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골을 넣은 경기에서 100%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3골과 프리미어리그 10골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사진=손흥민)
[뉴스엔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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