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있어라 ㄲㄲㄲ)
이번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 리그로 밀려나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스날로서는 20년 만의 챔스행 실패 이후 FA컵 굴욕까지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전력 이탈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축구종가 역사상 FA컵 대회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아스날과 벵거 감독이 바로 그 FA컵 무대에서 입은 결정타를 계기로 최악의 겨울을 보내게 됐다.
아스날은 팀 전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공격수 산체스 이외에도 핵심 미드필드인 메주스 외질의 이적설도 급물살을 타는 등 1월에만 대형 선수가 둘이나 팀을 떠날 위기다. 외질의 경우 상위권 경쟁 팀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거론되고 있어 공교롭게도 맨체스터의 팀들에게 줄줄이 핵심 선수를 빼앗길 처지가 됐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109161458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