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참았던 아스날 팬들의 화가 폭발했다.리버풀전의 참패 후, 뿔난 아스날 팬들이 다시 '벵거 아웃' 을 외치기 시작했다.
아스날은 리버풀전에서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며 4-0으로 무너졌다. 이번 패배는 아스날이 시즌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8월에 벌써 2패를 기록했음을 의미한다.
후반전 도중 안필드로 원정을 온 아스날 팬들은 '벵거 아웃!' 을 부르기 시작했다. 아스날 역대 최고의 감독이 계약을 갱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말이다.
유명한 잉글랜드의 텔레비전 진행자이자 언론인이자 골수 구너인 피어스 모건은 트위터에서 '반 벵거 움직임' 을 시작했다.
'내가 겪어온 아스날 중 역대 최악의 팀 & 경기력. 이제 그냥 애처롭다. #벵거 아웃."
위의 트윗은 모건이 올린 지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수천 번 리트윗되며 벵거 경질의 분위기에 한 몫을 했다.
다른 팬들도 벵거의 경질에 동참했다.
"이번 시즌은 걍 잊어버리고 저 뒈져버린 선수들을 파는 것에 집중하자. 유로파를 우승하고 강등당하지 않는 것에 초점을 두자고. #벵거 아웃."
"아스날은 X발 존나게 망했어. 구너지만 이제 아스날 경기 보는건 시간낭비임. #벵거 아웃."
"벵거 x발년아 양심이 있으면 좀 알아서 나가라. #벵거 아웃."
"구너로 평생을 보내면서 오늘 경기가 진짜 인생 최악의 경기였다. 지난 2011년 맨유한테 8-2로 개쳐발린것 그 이상으로 처참함. #벵거 아웃."
http://www.express.co.uk/sport/football/846509/Arsene-Wenger-out-Arsenal-news-Liver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