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bc.com/sport/football/42583808
바이에른 뮌헨의 듀오 토마스 뮐러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프리미어 리그가 겨울 휴식기를 가지는 것이 더 이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카타르에서 전지훈련중인 독일의 챔피언들은 12월 20일부터 1월 12일까지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그 동안 맨체스터 시티는 무려 여섯 경기를 치른다.
뮐러는 "우리에게는 이득이 되겠죠. 분데스리가에는 짧은 휴식 시간도 있고, 정신적 압박에 대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10개월에서 11개월 동안 연속으로 경기합니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그들은 이제 축구에 싫증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죠."
프리미어 리그의 박싱 데이는 부상자의 증가로 이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휘봉을 쥔 바 있는 펩 과르디올라는 이 박싱 데이 기간 중 왓포드를 3-1로 격파한 경기 이후, "선수들을 죽일 것" 이라고 코멘트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생활 중인 콜롬비아인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겨울 휴식기를 갖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체에는 휴식이 필요해요. 계속해서 많은 경기를 치르는 것은 당연히 힘듭니다. 저는 선수들의 몸이 잘 회복될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