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유스 좀 쓰라고? 누구 쓰라고? 말해주면 골라 보겠음
2. 유스거나 나이 어린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첼시라는 위대한 팀에서 뛸 만한지가 중요
3. 그리고 지난 시즌 첼시 스쿼드에 유스 출신 8명 데리고 우승했음.
에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콘테 감독은 유망주 기용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음과 같이 입을 열었다.
"나는 폴 포그바가 18살일 때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를 위해 유벤투스팀에 넣었다. 하지만 누구라도, 첼시라는 위대한 팀에서 레귤러로 뛸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를 확보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그런 결정을 내리기 아주 힘들 것이다. 여기선 타이틀을 위해 싸우거나, 아니면 데리고 있는 어린 유망주들을 키울 것인지 선택해야만 한다. 두 개의 다른 길 말이다."
"내게 첼시에서 레귤러로 뛸 만한 선수가 누군지 말해달라. 그러면 난 그 선수들을 고를 준비를 할 것이다. 내가 처음으로 세리에 A를 뛰었을 때를 잊지 말아달라. 난 그 때 고작 16살이었다. 내가 그 문을 연 첫 사람이었고, 그건 다른 감독님이더라도 나에게 그렇게 했을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복하지만 그럴 선수는, 그럴 만한 가능성이 있어야만 한다. 꾸며대지 말고 말이다."
첼시의 유스팀이 유스 FA컵을 우승했으니, 뽑을 만한 선수가 있지 않겠냐고 묻자
"어린 유망주들이 경기에 뛸 준비를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 선수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클럽, 그리고 이 팀에도 말이다."
"보통 이 축구의 타입을 보면, 거기엔 어린 선수들을 위한 길이란 것이 있다. 선수들이 16, 17, 18살일 때 이 선수들이 레귤러로 뛸 수 있을지 알아보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다. 이 선수들은 발전해야만 하고, 위대한 팀에서 레귤러로 뛸 준비를 해야 한다. 그게 옳은 방식이다."
"반복하지만, 난 어린 선수들과 일하는 걸 좋아한다. 지난 시즌 우리 스쿼드를 본다면, 우린 8명의 선수를 아카데미에서 데려왔고, 우린 8명의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리그를 우승했다. 14~15명 정도의 어른 선수들과 함께 말이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8/11008075/antonio-conte-says-young-players-have-to-be-ready-at-chelsea-to-get-ch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