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웸블리에서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날려버린 토트넘 선수들을 비난했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의 골로 앞서나가며 웸블리 징크스를 순조롭게 날려버리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번리의 크리스 우드가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꿈만 같은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제 토트넘은 새 임시 보금자리에서 지난 11경기 중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암담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웸블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경기는 잘 했습니다. 하지만 팀은 여전히 또 다른 상황에서 집중력의 결여를 드러냈습니다."
"우리가 골을 허용한 방식에 실망했습니다.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죠."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는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었고, 집중력이 부족했습니다. 우리의 실수입니다. 우리에게 책임이 있고, 우리 잘못입니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경기를 결정지을만한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잖아요. 하지만 우리는 상대에게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내줬고, 개인적으로 이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승점 3점을 거의 손에 거머쥐고 있었는데 그런 식으로 잃어버려서는 안됐습니다."
https://www.standard.co.uk/sport/football/mauricio-pochettino-lack-of-concentration-not-wembley-cost-tottenham-two-points-a36213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