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의 15분, 많이 화자됐지만 아직도 더 많이 숨겨져있다. 비안코네리는 그 날 밤 주전인 둘 중 다니 알베스를 보내고 보누치와도 작별하려함.
보누치의 경우 해외를 갈 수도 있었지만드물게 리그 내 라이벌인 밀란으로 갔고 이건 유베로선 드문 일임. 왜냐하면 다른 이탈리아팀이 약해졌을 때 절대 전력 강화시켜주지 않으니까. 그러나 보누치는 이탈리아에 남고시퍼했고 아마도 유베는 아주 오래 전부터 그를 떠나보내기로 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을지 모른다. 어쩌면 카디프보다 훨씬 전부터.
보누치-알레그리 말다툼.
유베, 팔레르모전에서 균열 생김. 보누치는 알레그리에게 전술 조언을 했으나 알레그리는 받아들이지 않음. <플레이 하는 법을 좀 생각해라> 보누치는 라커룸으로 갔음. 라커룸과 언론을 위한 평화가 만들어졌지만 휴전은 이뤄지지 않음. 보누치는 포르투전을 관중석에서 봤고, 균열은 충분히 메워지지 않음.
카디프 휴식시간
유베에게 하프타임 15분은 오래 가지 않았음. 유베는 심판이나 레알보다도 먼저 필드로 복귀함. <보통의 전술 토의>라고 말하는 마로타의 말로는 설명되지 않음. 이건 선의의 거짓말임. 레푸블리카, 라 스탐파, 리베로등의 언론에선 이 하프타임때 일어난 일을 맞추기 시작.
보누치는 바르잘리 대신 콰드라도를 넣을 것을 요구함.(알레그리는 분명 했지만 너무 늦은 때에 교체함) 보누치는 디발라가 옐로카드 이후로 정신적으로 머뭇거린다며 쪼고, 이과인이 디발라를 보호하려 화를 냄. 보누치와 부폰은 이에대해 부정하긴 했음. (부폰:맞는 말은 없고, 패배에 대해 미안하다.)
다니 알베스 메세지
그런 중 다니 알베스는 남미에서 여전히 유베 선수임에도 TV에 나와 디발라 떠나라고 말하고, 이과인의 작별인사 받으면서도 떠나는 걸 부정하려 함. 이젠 PSG에서 그가 참을 수 없었던 유벤투스의 규칙들(음악 금지)등을 떠들고 있음.
마로타의 고지.
6월 말, 알레그리는 보누치에게 <미래의 리더>라고 말했음.
같은 시각, 마로타는 이런 의문스런 말을 함. <우린 마지못해 하려는 사람을 붙잡지 않는다.> 그러나 그 때 이미 다니 알베스는 잘린 상태였다. 마로타가 말하는 그 사람은 다른 누군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