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1줄 요약
1. 홈 어드벤티지가 실존하긴 하지만, 점점 낮아지는 추세.
사람들은 종종 홈 어드벤티지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어드벤티지는 어느정도인가? 스카이 스포츠가 1888년의 결과부터 체크해, 그 미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많은 감독들이 자신의 홈팬들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팬들이 가져다주는 이점은 얼마만큼일까?
홈 어드벤티지는 약 129년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홈 어드벤티지는 1895/96 시즌 최고점을 찍었다. 홈팀의 승률은 64.6%였고, 두 프로티어 리그에서 480경기가 열렸었다.
정상을 찍고 난 후, 홈 승률은 지난 2015/16 시즌에 역대 최저점을 찍었고, 4개의 리그에서 열린 2,036경기 중 단 41%의 확률로 승리를 거뒀다. 그와 상반되게, 원정 승률은 역대 최고인 31.5%를 찍었다.
그러니 홈 어드벤티지의 가치는 최고점이었던 1895년에서 최저점을 찍은 2016년까지 약 36%정도 감소했다고 할 수 있다.
홈 어벤티지의 감소 이유는 미스테리이다. 어쩌면 홈 관중들이 원정 팀에 덜 공격적이 됐을 수도 있고, 팀들이 원정에 더 익숙해졌을 수도 있다.
지난 시즌 홈 경기 승률은 45.0%로 상승했고, 이는 2009/10년의 승률 46.4%이후 최고점이었지만, 1895년의 최고점에 비하면 비교하기도 애매한 수준이다.
사실, 잉글랜드의 4부까지 있는 프로 리그에서, 최근 5년간 홈 승률은 꾸준히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 승률은 하부 리그로 갈수록 감소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팀들은 49.2%의 홈 승률을 보였고, 챔피언십은 47.5%, 3부인 리그 원 팀들은 44.9%, 4부인 리그 2 팀들은 40.0%의 홈 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홈 어드벤티지는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 시즌 1~4부 리그 팀들 홈에서 경기했을 때의 승률은 평균 약 12.0%정도 높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프리미어 리그 팀들은 약 15.9%, 챔피언십 리그 팀들은 14.1%, 리그 원 팀들은 11.6%, 리그 2 팀들은 약 6.7% 높은 홈 경기 승률을 보였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096/10955089/sky-sports-bust-common-football-myths-home-advan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