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되고, 기자들이 벵거 감독에게 산체스가 팀에 남게 할 수 있겠냐고 묻자, 벵거 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는 문자를 통해 얘기를 해봤고, 아주 긍정적이었다."
"내 생각은 항상 긍정적이다. 지금 이 순간에 선수와 풀어 나가야할 건 많지 않다."
컨페더레이션스 컵을 뛰었던 산체스에게 휴식을 준 것에 대해
"시즌을 통째로 소화한 산체스같은 선수는 시즌을 정말 지친 상태로 마치게 되고, 그 지친 상태로 컨페더레이션스 컵까지 나갔다."
"그런 선수들에게 휴가를 즐기지 말고 복귀해서 계속 뛰라고 할 수 없다. 불가능한 일이다."
"보통은 3주가 필요할 테지만, 이 선수들은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될 것이며, 그 프로그램은 약 7일에서 10일 후부터 포함될 것이며, 경기의 일부를 뛸 수도 있다."
"또, 선수들이 복귀할 만한 몸을 갖췄느냐에 달려있기도 하다."
잭 윌셔에 대해
"나는 다음 시즌에 윌셔가 아스날과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이 일에 대해 아주 집중한 답을 내놓을 것이며, 그건 윌셔가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한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 번 윌셔가 준비된다면, 복귀할 준비가 된다면, 윌셔는 팀과 합을 맞춰보는 일에 그리 동떨어져 있진 않을 것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2/transfer-zone/2017/07/15/37077932/arsene-wenger-using-text-messages-to-try-and-convince-alexi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