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맨유로 온다는 건 시험에 드는 일
2. 루카쿠가 멘탈적으로 강하길 바람. 주변 사람들이 잘 끌어주길 바라고
3. 맨유 전통 지켜졌으면 함. 근데 이제 난 에버튼 선수라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음
루카쿠와 자리를 바꾼 에버튼의 루니는 지난 목요일 고르 마히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에버튼 복귀 후 첫 골을 터뜨렸고, 맨유의 공격수로 이적한 루카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뛴다는 건 그 인물에 대한 테스트이다."
"도전을 받아들이기 충분하도록 강한 멘탈을 지녀야 한다. 맨유는 성공을 요구하는 축구 클럽이다. 루카쿠는 그 도전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야 한다."
"만약 루카쿠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루카쿠가 갖고 있는 능력으로 루카쿠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루카쿠가 여러 일들에 대해 걱정하게 된다면, 일은 더욱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바라건데, 루카쿠를 올바르게 인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길 바라며, 루카쿠의 최선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있길 바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준점들이 있다. 그 기준들은 알렉스 (퍼거슨) 경에서부터 나온 것이며, 내가 맨유로 갔을 때 그 기준점들은 긱시 (라이언 긱스), 개리 네빌과 스콜시 (폴 스콜스)를 통해 전해내려 오고 있었다."
"지난 몇 년동안, 그 기준들은 나와 마이클 캐릭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이 이 기준들을 지킬 수 있도록 전해내려져 왔다."
"지난 몇 년간 새로 클럽에 합류한 몇 명의 선수들과 함께 그 기준은 더욱 어려워졌다. 맨유에는 지켜져야만 하는 전통들이 있다."
"기준점은 더욱 힘들어질테지만, 이제 더 이상 내 문제가 아니게 됐다. 난 그저 에버튼에 돌아온 것이 황홀할 뿐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7/15/37098562/rooney-warns-lukaku-do-not-show-mental-weakness-at-man-utd?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