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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트] 데 브루잉은 포그바와 아자르보다 완성된 선수지만, 이번 시즌은 그것을 증명해야 할 시즌이다.

  • 작성자: 마징가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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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30

de-bruyne.jpg [인디펜던트] 데 브루잉은 포그바와 아자르보다 완성된 선수지만, 이번 시즌은 그것을 증명해야 할 시즌이다.


http://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premier-league/manchester-city-news-kevin-de-bruyne-pep-guardiola-eden-hazard-paul-pogba-a7815816.html


케빈 데 브루잉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완성된 선수이다. 그는 폴 포그바보다 현대적인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오늘 날의 이적시장을 보면 맨시티가 그를 위해 지불한 5500만 파운드는 저렴한 가격일 것이다. 데 브루잉처럼 훌륭한 선수는 매물로 잘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브루잉은 돌아오는 수요일에 26살이 될 것이며,  이번 시즌은 맨체스터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  다가오는 시즌에 데 브루잉이 펩 과르디올라가 구성한 팀 안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은 합당한 일일 것이다.


왜냐하면 데 브루잉이 아직 그가 할 수 있는 완벽한 톱 레벨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는 잔소리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아래서의 첫 시즌에서 데 브루잉은 성과가 좋지 않았던 팀 안에서도 꽤 잘했지만 꾸준하지 못했다. 그는 2016년 1월에 있었던 무릎 부상으로 2달 이상의 기간을 날렸기 때문이다.


물론, 데 브루잉은 챔피언스 리그 4강을 둔 파리 생제르망과의 격돌에서 득점하면서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전의 어떠한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도 8강에서 팀을 4강으로 견인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어떠한 시티의 선수도 5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한 적 없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그만의 새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 


과르디올라가 페예그리니의 후임으로 부임했을 때가 데 브루잉이 공정하게 평가받는 유일한 때였다. 펩은 다비드 실바와 함께 데 브루잉을 4-3-3 시스템의 중앙에 위치시켰고, 축구 지능이 뛰어난 둘을 배치시켜 그 둘을 이용하려고 시도했다. 이것은 첫 몇달 동안은 주효하게 먹혀들었고, 데 브루잉은 리그 내에서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였다. 그는 OT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박살 냈으며, 바르셀로나를 3-1로 이길 때 프리킥 득점과, 3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피치 위에서 최고의 선수였다.


시티는 우승할 것처럼 보였고, 데 브루잉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처럼 보였다. 12월 초에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안토니오 콩테의 첼시를 1-0으로 이기고 있을 때만 해도 그렇게 보였다. 후반전 초반에 데 브루잉은 2-0을 만들 수 있는 오픈 골 찬스에서 골대를 맞추며 찬스를 놓쳤고, 시티는 3-1로 패배했다. 첼시는 시즌 우승을 거머쥐었고, 시티는 3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이러한 일이 벌어질 지 당시에 누가 알았겠는가.


실제로 데 브루잉의 시즌 퍼포먼스는 그때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과르디올라가 그의 베스트 팀을 꾸리기 위해서 전술을 계속해서 수정하면서 데 브루잉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뺏기기도 했다. 과르디올라가 피치의 중앙에 더 많은 선수를 두고자 시도하여 데 브루잉은 날개 자리에 자주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자리는 특별히 즐기는 위치가 아니었다.  그는 심지어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한번 출전한 바 있지만, 시티는 4-2로 패배하였다. 데 브루잉은 시즌 후반기에 그가 예전에 보여줬던 퍼포먼스 수준을 보이려는 조짐이 몇 번 보였고, 그 예로 그는 웨스트햄을 런던 스타디움에서 시티가 이길 때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4월 15일 소튼에게 3대0으로 이길때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시티의 시즌을 결정하는 기간동안 데 브루잉은 고군분투 했으나, 시티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모나코에게 패배하였으며, fa컵에서는 아스날에게 패배하였고, 리그 내에서도 리버풀, 아스날, 첼시와의 중요한 3경기에서 단 2점을 얻어가면서 힘든 일정을 보냈다. 데 브루잉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의 베스트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하는 법칙이 있는 것처럼 보였고, 그는 이러한 법칙을 이번 봄에 확실히 떨쳐내지 못했다.


또 다른 벨기에 선수인 에당 아자르는 리그 내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은골로 캉테가 올해의 선수를 가져갔기 때문에, 아자르는 대신 프리미어 리그에서 두번째로 뛰어난 선수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아자르는 데 브루잉보다 단지 6달 먼저 태어났으나 그는 24살일때 톱급 재능을 터뜨리면서 톱 플레이어로 군림하였다. 팀이 힘들고, 타이틀이 위태로울 때, 아자르는 그 순간 결정적인 플레이를 계속해서 해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다. 데 브루잉은 아자르에 비해서 재능이 부족한 선수가 아니다. 데 브루잉은 이제 그 또한 아자르 같은 레벨의 선수임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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