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축구와 첼시의 살아있는 레전드 존 테리가 1부 리그가 아닌 2부 리그 애스턴 빌라로 이적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첼시와 결별한 테리가 2부 리그 소속인 애스턴 빌라로 이적했다. 애스턴 빌라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 테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2017-18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뛰게 됐다.
테리는 첼시의 진정한 레전드다. 1998년 데뷔한 테리는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713경기에서 66골을 넣었고, 주장으로 578경기 동안 팀을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총 14회(프리미어리그 4회, FA컵 5회, 리그컵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UEFA 유로파리그 1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지난 시즌 첼시의 캡틴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잡지 못했고, 결국 첼시와 결별을 선언했다. 테리는 자신이 팀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아름다운 이별을 결심했다.
테리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을 통해 팬들을 위한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그는 "이번 주 이번 시즌이 첼시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이 될 거라고 발표했다.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온다. 나와 내 가족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 그러나 나는 항상 적당한 방법과 때를 찾아왔고, 그 때는 지금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여전히 꾸준한 축구를 할 수 있다고 느낀다. 첼시에선 그 기회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금이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첼시와의 이별 이유를 설명했다.
테리가 첼시와 결별을 선언하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유럽은 물론이고, 중국, 미국 무대 등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 1부 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을 수도 있었다. EPL 소속인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을 비롯해 본머스, 스완지 시티 등 다수의 팀들이 테리를 향한 구애가 시작됐다.
그러나 테리의 선택은 2부 리그 소속인 애스턴 빌라였다. 이유는 분명했다. 애스턴 빌라에서 뛰면서 1부 리그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고, 무엇보다 테리는 이적하자마자 첼시를 상대하는 것은 꿈도 꾸지 않았다.
애스턴 빌라 이적 후 기자회견을 가진 테리는 "애스턴 빌라는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자격이 있는 팀이다. 나는 36세지만 여전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경기 출전에 대해 굶주려 있다. 나는 매주 뛰고 싶고, 이곳에서 싸워야 한다. 1년 후에는 빌라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나는 그것을 믿고 있다"며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테리는 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하지 않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내게 관심을 보여준 팀들에게는 정말 감사하다. 그러나 나는 첼시를 상대로 뛰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정신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내게는 큰 이유다"고 답했다.
테리가 2부 리그 소속인 애스턴 빌라는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었기에 충분히 EPL 팀으로 이적할 수 있었지만 테리는 리그에서 첼시를 상대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결국 애스턴 빌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첼시와 결별한 테리가 2부 리그 소속인 애스턴 빌라로 이적했다. 애스턴 빌라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 테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2017-18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뛰게 됐다.
테리는 첼시의 진정한 레전드다. 1998년 데뷔한 테리는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713경기에서 66골을 넣었고, 주장으로 578경기 동안 팀을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총 14회(프리미어리그 4회, FA컵 5회, 리그컵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UEFA 유로파리그 1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지난 시즌 첼시의 캡틴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잡지 못했고, 결국 첼시와 결별을 선언했다. 테리는 자신이 팀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아름다운 이별을 결심했다.
테리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을 통해 팬들을 위한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그는 "이번 주 이번 시즌이 첼시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이 될 거라고 발표했다.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온다. 나와 내 가족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 그러나 나는 항상 적당한 방법과 때를 찾아왔고, 그 때는 지금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여전히 꾸준한 축구를 할 수 있다고 느낀다. 첼시에선 그 기회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금이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첼시와의 이별 이유를 설명했다.
테리가 첼시와 결별을 선언하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유럽은 물론이고, 중국, 미국 무대 등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 1부 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을 수도 있었다. EPL 소속인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을 비롯해 본머스, 스완지 시티 등 다수의 팀들이 테리를 향한 구애가 시작됐다.
그러나 테리의 선택은 2부 리그 소속인 애스턴 빌라였다. 이유는 분명했다. 애스턴 빌라에서 뛰면서 1부 리그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고, 무엇보다 테리는 이적하자마자 첼시를 상대하는 것은 꿈도 꾸지 않았다.
애스턴 빌라 이적 후 기자회견을 가진 테리는 "애스턴 빌라는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자격이 있는 팀이다. 나는 36세지만 여전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경기 출전에 대해 굶주려 있다. 나는 매주 뛰고 싶고, 이곳에서 싸워야 한다. 1년 후에는 빌라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나는 그것을 믿고 있다"며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테리는 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하지 않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내게 관심을 보여준 팀들에게는 정말 감사하다. 그러나 나는 첼시를 상대로 뛰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정신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내게는 큰 이유다"고 답했다.
테리가 2부 리그 소속인 애스턴 빌라는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었기에 충분히 EPL 팀으로 이적할 수 있었지만 테리는 리그에서 첼시를 상대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결국 애스턴 빌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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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상대하기 싫어서 팀 옮기면서 리그를 바꾸네요
저는 이런 경우 첨 보는듯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