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0)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다.
독일 ‘키커’는 20일(한국시간) 자체 소식통을 바탕으로 “에르난데스가 2시즌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간다. 웨스트햄은 그를 1,600만~1,800만 유로(약 210억~23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이적이다. 지난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한 에르난데스는 올 여름 EPL 복귀가 유력하게 점쳐졌다.
웨스트햄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미카일 안토니오(27)와 앤디 캐롤(28)의 득점력에 만족하지 못한 슬라벤 빌리치(49) 감독은 에르난데스를 공격진 보강의 적임자로 낙점했다.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1,600만~1,8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레버쿠젠과의 합의에 도달했으며, 금일 중으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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