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예리 미나는, 월드컵 16강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추가 시간에 자신의 대회 세 번째 헤더 골을 기록했다.

예리 미나는 지난 화요일 잉글랜드를 상대로 자신의 대회 세 번째 헤더 골을 성공시키며, 콜롬비아에서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잉글랜드의 리드를 가져갔을 때에만 해도, 콜롬비아의 8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보였다.

콜롬비아는 코너킥을 얻어냈고, 조던 픽포드와 키어런 트리피어가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미나가 잉글랜드의 골문을 뚫어냈다. 미나는 폴란드, 세네갈, 그리고 잉글랜드를 상대로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미나는 자신의 대회 세 번째 골로 득점왕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는 또한 오랫동안 묵었던 기록을 깨뜨리거나 그에 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게다가 미나는 1966년 이후로 단일 월드컵 대회에서 세 번의 헤더 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미나는 단일 월드컵 대회에서 페널티킥 없이 세 골을 기록한 최초의 수비수로 등극하며 하나의 기록을 더 박살냈다. 브라이트너와 브레메가 각각 1974년과 1990년에 세 골을 기록했지만, 그들은 모두 페널티킥의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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