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알 샤밥에 체불임금 지급에 대한 최후통첩을 보냈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 '레야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FIFA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샤밥에게 10일 내로 대한민국 공격수 박주영(32·FC서울)에게 지급하지 않은 임금을 모두 지급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FIFA는 또한 10일 안에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시 승점감점을 포함한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알 샤밥은 이를 묵살하고 밀린 임금을 지금까지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야다'에 의하면 이는 100만 달러가 넘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와 같은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사우디 리그에선 2016~2017시즌에도 알 이티하드가 외국인 선수에게 급여를 체불해 FIFA로부터 3점의 승점을 감점당한 바 있다.
(체불금 : 약 11억 4천만원)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28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