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데헤아는 팩스 사건이 일어났던 2년 전보다 훨씬 좋은 입지를 확보함
2. 레알은 많은 주급을 지불해야함. 따라서 먼저 선수를 판매해야 함
3. 이에 따라 맨유는 레알이 데헤아 몸값을 지불할 수 있을지에 조차 회의적
ESPN FC의 소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신들의 키퍼인 데헤아데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관심을 물리치는 데에 자신이 있어보일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대표팀의 No.1 키퍼인 데헤아의 몸값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국제 챔피언스 컵 대결을 앞두고 맨유와 함께 LA의 훈련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두 번째 데헤아 영입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팩스 사건으로 유명한 그 사건 이후 두 번째로 말이다.
데헤아는 긴장을 유발시켰던 전 감독인 반할 감독이 있었고, 여자 친구인 에두르네 알마그로가 마드리드에서 살고 있던 2년 전보다 훨씬 더 맨유에 잘 자리를 잡게 됐다.
거기에 데헤아는 이번 여름에 스페인으로 돌아가고픈 소망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수 있을 지에 맨유가 의구심을 품으며 위기 의식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할 팀을 찾지 못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선 임대 형식으로 이적시키는데 동의하고 말았다.
거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를 팔고자 하는 기대에 부풀었지만, 맨유는 루카쿠를 거의 £90m으로 영입하며 알바로의 이적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해야할 주급이 많으며, 이에 따라 데헤아에게 비드를 넣기 위해선 먼저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를 팔아야 하며, 맨유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 여러 소스에서 나오고 있다.
거기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점점 몸값이 뛰어오르고 있으며, 카일 워커가 약 £50m으로 맨시티로 이적한 것이 그 예가 되고 있다. 맨유는 아주 많은 돈을 제의받지 않고서는 데헤아를 팔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다.
현재, 맨유는 레알이 자신들의 No.1 키퍼를 움직일 만한 재정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시선으로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크 오그덴 기사)
원문 : http://www.espnfc.com/soccer-transfers/story/3158007/man-united-doubt-real-madrid-have-funds-to-buy-david-de-gea-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