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펩 밑에서 뛰게 되어 흥분됨.
2. 얘기해보니까 우린 트로피를 따내고 싶어한다는 걸 알게 됨. 따내고 싶음
3. 토트넘에서 많이 배움. 탐욕 부리기 보다는 어시스트에 초점 맞출 것
토트넘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카일 워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과 같이 인터뷰했다.
"내가 어떤 감독님 밑에서 뛰게 됐는가! 흥분된다. 약간 긴장되기도 하지만 말이다. 거짓말 하지는 않겠다."
"이번 이적은 내 커리어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것이고, 나는 어디로든 갈 수 있으며, 배울 것이다."
"지금 나의 나이는 좋은 나이 때이며, 어쩌면 내 선수 생활의 정점일 수도 있다. 나는 그저 배우고 싶을 뿐이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선수가 되려 노력할 것이다."
"아직 감독님과 정말 깊은 대화를 나눠보진 못했다. 감독님과 나눴던 대화는 아주 긍정적이었다. 감독님은 내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정말 잘 녹아들 것이라 말씀하셨다. 우리가 나눴던 대화 내용의 주요 내용은 그냥 트로피들을 따내자는 것이었다. 여긴 거대한 클럽이며, 대단한 선수들이 모인 대단한 팀이며, 우린 계속 나아가서 여러 가지들을 따내야만 한다."
전 소속팀인 토트넘에 대해
"토트넘은 대단한 클럽이었고, 지금 여기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토트넘에서 많은 걸 배웠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님 밑에서 말이다. 감독님은 나와 함께 하며 환상적이셨다."
"하지만 가끔 자신의 길이 아닌 곳이 있다면, 움직여야만 한다. 여기로 왔고, 다른 길을 택했으며, 트로피를 따냈으면 한다. 내가 생각하는 건 그런 것들이고, 내가 원하는 것도 그런 것 뿐이다."
사발레타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에 대해
"나는 유튜브와 플짤들로 파블로 사발레타를 수없이 봐왔다. 왜냐하면 나는 사발레타가 박스로 들어가는 타이밍이 환상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움직임은 내가 내 경기에서 내 페이스에 맞게 맞춰볼 수 있는 것이었다."
"만약 내가 그만큼 타이밍을 잘 잴 수 있다면,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어시스트만 생각하고 있으며, 난 정말 탐욕이 없다. 난 득점하고 싶지 않으며, 골을 넣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판을 짜주고 싶다. 내가 신경쓰는 건 그런 일들 뿐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7/15/37080562/walker-nervous-to-play-under-guardiola-at-man-city?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