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맨시티의 과감한 소비에 어깨가 무거워지는 펩](/data/file/0201/1498803308_dL7aRytB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
맨시티 회장 알 무바라크 曰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진보하고 있습니다. 저는 맨시티가 팀 차원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흥분됩니다."
8월 12일 개막될 새 시즌은 과르디올라의 맨시티에서 맞는 두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에 무관에 그쳤고, 심지어 챔스에서는 그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위의 알 무바라크 회장의 긍정적인 인터뷰는 펩에게는 희망적일수는 있지만, 반대로 올시즌 시티가 챔스와EPL우승 경쟁에서 밀려날 경우,
무바라크 회장의 인내심은 바닥이 날 수 밖에 없음을 펩도 알 것이다.
시티가 펩이 원하는 선수를 모두 사려면 220M 파운드 넘게 소비해야 할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는 레알이 호날두, 카카 등을 영입했던 2009년의 218M 파운드를 웃도는 수치이다.
물론 올여름 예상되는 시티의 과소비는 펠레그리니가 맨시티 선수단의 세대교체 시기를 놓쳐버린 탓도 있다.
하지만 당장 GK 에데르송의 이적료만 해도(40M 유로) 이미 골키퍼 이적료 세계신기록이다.
이러한 과감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맨시티가 올시즌 엄청난 성적을 거두지 못할경우, 펩은 자신의 미래를 알고 있을것이고, 그렇기에 그의 어깨는 무거워질 수 밖에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