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널 선수 질베르토 실바는 벵거가 선수들이 비난받을 때 마치 아버지처럼 선수들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벵거는 1996년 이후로 아스널이 처음으로 TOP 4에 들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벵거의 밑에서 뛰었던 질베르토 실바는 벵거가 클럽에 있어서 아버지 같은 존재이며 그가 더 오래 남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 강합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지지하고 포용해주죠. 언제나 선수들 앞에 서고, 보호하는 것이 그의 스타일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같았어요. 팀의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아버지처럼 행동했고,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죠."
"벵거가 남기로 결정한 것은 놀랍지 않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팀을 이끌기를 원하고 승리하기를 갈망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40세의 전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는 벵거가 결국 떠날 것이며, 그의 대체를 준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감독이 온다는 것은 새로운 스타일과 새로운 철학이 팀에 적용되어야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려운 과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