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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의 속도감을 살리며 공간을 파고드는 패스는 단연 일품이다. 공격일변도에 어울리는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통해 맨시티도 EPL을 지배하고 있다.
올 시즌 경쟁자를 찾기 힘든 더 브라위너의 패스는 역대 패스마스터와 비교하면 어떤 위치일까. 흔히 EPL서 패스가 좋았다는 선수를 꼽자면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3인방이 거론된다.
맨유 출신이자 이들의 플레이를 누구보다 많이 지켜봤던 마이클 오언과 오언 하그리브스는 더 브라위너의 패스가 전설 3인과 견줘도 결코 부족함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오히려 오언은 15일(한국시간) EPL 홈페이지를 통해 "내 순서라면 더 브라위너, 스콜스, 긱스, 베컴"이라며 더 브라위너를 최고로 꼽았다. 하그리브스도 "맨시티에서 뛰는 것이 더 브라위너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