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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크리스 폴, 리버스 부자가 싫어서 휴스턴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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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55
  • 2017.06.29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소속의 정상급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휴스턴 로켓츠로 이적, 제임스 하든과 환상의 백코트를 구성했다는 소식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런데 크리스 폴이 이적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가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 그리고 그의 아들이자 소속팀 가드 오스틴 리버스 때문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감독을 맡고 있는 아버지가 소속팀 선수로 뛰는 아들을 편애하고 아들을 지키기 위해 팀이 발전할 수 있었던 기회를 포기한 것에 대해 크리스 폴이 크게 실망했다는 것이다.

ESPN의 마이클 이브스는 크리스 폴을 비롯한 다수의 클리퍼스 선수들이 닥 리버스 감독과 오스틴 리버스 부자의 특별한 관계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고 주장했다.

오스틴 리버스는 클리퍼스의 감독이자 구단 운영의 전권을 쥐고 있는 아버지를 믿고 특권 의식을 보일 때가 종종 있었고 닥 리버스 감독은 아들을 편애했다는 것이다. 클리퍼스 선수들은 그런 모습에 염증을 느껴왔다고 이브스는 주장했다.

예를 들어 닥 리버스 감독이 경기 혹은 훈련하는 과정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벌어질 때 선수들에게 호통을 칠 때가 있는데 아들 오스틴 리버스가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 시즌 LA 클리퍼스가 자말 크로포드, 폴 피어스, 오스틴 리버스를 뉴욕 닉스로 보내는 조건으로 올스타 포워드 카멜로 앤서니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닥 리버스 감독이 트레이드를 거절한 것에 대해 크리스 폴이 크게 실망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브스는 "크리스 폴은 닥 리버스 감독이 클리퍼스를 더 발전시키는 것보다 자신의 아들을 팀에 잔류시키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고 느꼈다"며 익명의 타 구단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 폴은 닥 리버스를 경멸한다"고 전했다.

이에 오스틴 리버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클 이브스의 주장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한편, 휴스턴은 29일(한국시간) 선수 7명과 내년 1라운드 신인 지명권, 66만1천달러의 현금을 LA 클리퍼스로 보내면서 크리스 폴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폴은 FA 자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트레이드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크리스 폴의 동의 하에 더 나아가 휴스턴으로 가겠다는 그의 의지대로 트레이드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뛰었던 패트릭 베벌리와 루이스 윌리엄스, 샘 데커, 몬트레즐 해럴, 디안드레 리긴스, 대런 힐라드, 카일 워터 등 벤치 멤버들을 떠나보내는 조건으로 크리스 폴을 영입, 제임스 하든과 함께 막강한 가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http://sports.news.naver.com/nba/news/read.nhn?oid=079&aid=0002983526


충분히 예상했던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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