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샤들리는 웨스트 브롬의 오스트리아 투어에서 토니 풀리스 감독과의 대립으로 인해 혼자 남겨진 상태다. 샤들리는 화요일에 팀 동료들과 함께 가지 않았고 토니 풀리스 감독의 트레이닝 캠프에서 나온 이후에 개인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샤들리는 풀리스 감독의 매우 힘든 체력 훈련 방식을 꺼려했다. 이 훈련에는 새벽 5시에 기상을 해 오스트리아의 산을 오르는 체력 훈련이 포함되어 있다. 샤들리는 현재 혼자 잉글랜드에 남아서 훈련을 하는 중이다.
화요일 아침에 샤들리와 풀리스 감독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순간 격앙된 순간이 있기는 했지만 좋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샤들리는 잉글랜드에 남아도 좋다는 클럽의 허락을 받아냈다. 샤들리의 경우 웨스트 브롬에 잘 정착했고 토트넘을 떠나서 팀에 온지 1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 브롬 역시 샤들리가 다음 주 홍콩 투어에는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풀스 감독은 지난 3년동안 팀을 오스트리아 캠프로 이끌었다. 이 캠프는 가혹하기로 악명이 높지만 웨스트 브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부상자가 있던 날이 가장 적은 팀이였다. 한편 샤들리는 팀이 영국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은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7/07/07/nacer-chadli-left-home-west-brom-row-tony-pu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