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롤드컵 결승으로 관심이 적었겠지만 오늘도 여자배구경기가 있었습니다.
페퍼저축은행 대 인삼공사의 경기였는데 인삼공사가 2세트를 내준후 내리 3세트를 따내면서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면서 2승째를 올렸습니다.
페퍼는 오늘 2세트까지 따내면서 설마 인삼공사를 잡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뒷심부족으로 졌네요...
페퍼야 이제 창단 2년째이고 세터 1명 영입했다고해서 팀이 확 달라질수는 없으니...
인삼공사는 참...모르겠네요...
국대 세터인 염혜선을 보유하고 리그 탑 레프트 이소영을 보유하고 있고 중앙도 박은진, 정호영, 한송이라는 어느팀에도
꿀리지 않을 높이를 갖고 있는데 참...
이번시즌 뽑은 용병인 엘리자벳도 개인적인 생각엔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해서 어느하나 부족한게 없는데 부진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번시즌 감독까지 교체하면서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이상하게 안풀리는거 같습니다.
일단 강팀으로 분류되는 현건, 흥국, gs, 도공 4팀 중에 흥국, 도공에서 3대1로 패했는데 남은 현건, gs전은 더 어렵다고 보이는데
강팀상대로 지더라도 3대2로 지면서 승점1점이라도 챙겨야 하는데 그것도 쉬워보이진 않고...
이런 상태면 이번시즌도 봄배구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인삼이 좀 더 잘해서 박터지는 순위싸움으로 누가 봄배구에 진출할지
판단하기 어렵게 만들어줘야 여자배구가 더 흥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배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