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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축구의 황당한 계산 : 선수의 가치란 무엇인가?

  • 작성자: cutyour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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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7.06.28
[뉴욕타임즈] 축구의 황당한 계산 : 선수의 가치란 무엇인가?








축구의 당혹스러운 계산 : 선수의 가치란 무엇인가?
 
수백만달러의 주인이 바뀌고, 수많은 선수들이 여름 이적 시장동안 팀을 바꾼다. 
하지만 적절한 가격이 얼마인지 아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10년동안 좋은 방향으로, 프리미어 리그 팀들은 수천 시간과 수많은 인력을 한가지의 간단한 질문에 집중하고 있다.
: 한 플레이어가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는지 어떻게 판단 할 수 있을까?
 
모든 가능한 변수들이 이 거래에 사용된다. 그 변수들이 눈에 보이는 변수든 아니든,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말이다.
거기에 선수의 퍼포먼스와 스탯, 그리고 나이,포지션,국적,계약기간,상업적 가치같은 수많은 데이터 수치들이 이 결과에 반영된다. 
또한 선수가 소속되어있는 현재 클럽의 재정과, 동료들의 가치, 인플레이션의 고려, 선수의 전임자 또한 평가에 반영된다.
 
 
몸값을 측정하는 방법은 항상 개선되고 있지만, 클럽들은 다른 강력한 측정 시스템이 축구계에 존재한다고 느낀다.
이 시스템은 정확한 수치로 계산되지 않는다. 대신 감독이 영입하길 원하는 선수에게 지불가능한 금액과, 이 선수의 실제 상업적인 가치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
  
이 정교한 시스템을 구축한 클럽들은 막상 일년에 두번열리는 아찔한 돈과,그 돈에 둔감한 이적시장에서 뉴스에 인용되는 금액과 상세한 수치는 일치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첼시의 감독인 안토니오 콩테가 작년에 말했듯이, 지금은 "미친 시대"의 축구다.
  
콩테는 "선수의 몸값은 일반적으로 너무 높습니다. 시장이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선수를 영입하려 할때, 그 금액이 너무 비쌉니다. 그건 선수의 실제 가치와는 전혀 다릅니다. 매우 이상한 상황이에요." 라고 말했다.
 
아직 이적시장이 열리지 않은 올 여름의 행적을 보면, 이러한 인상은 악화되고 있다.
이 축구계의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은 돈이 넘처나는 프리미어 리그와, 유럽 슈퍼클럽들의 수익증대와, 
중국 슈퍼리그의 부자들에 의해 주도되는 중이다.
 
 
이러한 이적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고용된 사람들도 상황에 대해 어리둥절해하며, 이러한 가격들은 어떤 패턴도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에버튼은 공격수인 로멜로 루카쿠에 최소 100M 파운드(126M 달러)의 가격을 정했는데,
이 가격은 바르셀로나가 PSG의 마르코 베라티를 영입하기 위한 가격과 비슷하다.  
이 둘의 나이를 떠나서(24살), 파워풀한 벨기에 공격수인 루카쿠와, 창조적이고 테크니컬한 이탈리아 플레이메이커인 베라티는 
거의 공통점이 없고, 포지션과 출신도 다르다.
 
이론상 비슷한 가격의 선수도 명백한 공통점이 없다.
예를 들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살의 스웨덴 수비수인 빅토르 린델로프를 데려오기 위하여, 30M 파운드를 벤피카에 지불하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같은 금액을 1년전 클롭에게 스쿼드에서 배제당하고 5살이나 더 많은 마마두 사코의 이적료로 원하고 있다.
또한, 사우스햄튼은 사코와, 린델로프의 두배에 달하는 금액이 버질 반 다이크의 이적료라 믿고 있다.
 
점점더, 사람들은 이런 흐름에 흘러가려 한다.
 
몇주전만 하더라도, 스토크 시티는 잭 버틀란드의 몸값으로 30M 파운드면 충분히 이적을 고려해볼만 했다.
하지만 에버튼이 선더랜드의 조던 픽포드의 이적료로 그 금액을 사용하면서, 스토크는 그에 맞춰서 가격을 조정했다.
버틀란드는 똑같은 선수다. 단지 그를 원하는팀은 이전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될 뿐이다.
 
시장은 가치가 변하고, 물론 환경도 변한다. 작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되었을 때 
프랑스의 미드 필더 무사 시소코 (Moussa Sissoko)와 바이날둠 (Georginio Wijnaldum)과 같은 가장 매력적인 자산 2 명을 현금으로 확보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뉴캐슬은 내부적으로 두 선수의 알맞는 가치는 각각 15M 파운드라고 생각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사시소코에 대해 아무런 협상없이 그 가격의 2배를 물어봤을때, 뉴캐슬은 예상대로 시소코의 가격을 맞춰서 올렸다. 
또한 뉴스에서 바이날둠의 가치가 25M 파운드에 달한다고 말하였을때 바이날둠을 노리던 에버튼과 리버풀은 단념할 생각이 없었고, 
뉴캐슬은 시소코와 마찬가지로 가격을 올렸다.
두 선수는 곧 이적했으며, 각각의 이적료는 그에 맞춰 상승된 이적료 였다.
 
이건 극단적인 예시일뿐이지만, 많은 클럽들이 가격을 대충 본능이나 감에 의존하고 있다.
라치오에 소속되어있는 스포팅 디렉터인 Igli Tare는 나이, 팀에서의 중요도, 전시즌의 활약같은 측정기준을 같은 일반적인 요소들을 공식에 포함시켜 계산 하지만,
"이적시장의 지식과 이해"가 궁극적인 판별법이라 말했다.

이러한 감과 본능에 따른 접근은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적에 대해 강력한 비밀을 유지시키게 한다.
아주 극소수의 팀들만이 그들이 얼마에 선수를 살지, 팔지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때문이다.

분데스리가 불프스브르크의 스포르팅 디렉터인 Olaf Rebbe는 "이건 마치 모든 클럽에게 비밀 레시피같은겁니다. 
클럽에서만 공유되고 기록되는 문서죠."  라고 말했다.
"모든 클럽은 본인들의 방식으로 선수의 가치를 측정하며, 상대에 따라 가격은 완전히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전문가들도 이적시장이 감을 잡을 수 없는 카오스와 같다고 느껴진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만이 알고 있는 가치 평가 시스템에 따라 행동하고 있고, 그 평가가 상황에 따라 바뀌길 원한다. 
"모든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세부사항들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라고 Rebbe는 말했다.
 
예를들자면 Rebbe와 Tare는 둘다 클럽들이 선수를 팔때 구매자와 관련이 없이 그들이 원하는 가격을 책정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많은 잉글랜드 클럽들은 본인들이 선수를 영입할때 분데스리가나 세리에에 있는 다른 유럽팀들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불평한다.
 
많은 클럽들이 이러한 이적 가격 측정 모델링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것은 놀랍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그리고 첼시 모두 이러한 모델링을 위한 일련의 공식들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스날의 분석팀이자, StatDNA의 스태프는 모든 이적들이 일관적인 접근 방식으로 접근하기엔 상황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의 한계를 인식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팀에 리서치 컨설턴트를 제공하는 Decision Technology의 설립자인 Henry Stott도 
"저희도 이러한 시장가격에 대한 모델링은 구축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내재되어 있는 가치들이 존재하기에,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대신 인지과학의 박사인 Stott와 그의 연구소 팀은 "예약 비용에 대한 합리적 가치" 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금전적인 측면에서 선수가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는지에 대한 견해이다.

데이터들을 이용하여, 선수의 능력에 따라 포지션의 순위를 매길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한 선수를 다른 선수로 대체하였을때 강등을 피하거나, 유럽대회에 진출을 하거나 리그 순위에 대한 영향을 예측 할수 있다고 Stott는 말했다.

이 예측은 Stott이 말한 "본질적인 가치평가" 라고 부르는 것을 제공한다. 
이 가치는 실질적으로 클럽들이 지불하게 되는 "직관적인 가격" 와는 일반적으로 꽤 다르지만, 상당히 유용한 정보이다.   

Stott은 "시장 가격은 판매자와, 구매자에 의해 정해집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가치의 선수일지라도, 스몰클럽 소속인 경우 더 적은 돈을 지불하려 합니다" 라며 몇가지 다른 요소들을 덧붙였다.

이러한 모델들과, 연구들과, 통계들은 수많은 인력과 시간속에서 소수의 팀만이 얻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선수의 가치가 어떻든 간에, 가격이 얼마나 부풀어 오르고 설명 할 수 없든, 유일한 척도는 누군가가 얼마를 내고자 하는 것 이다.

Stott은 본인의 역활은 가격을 정하는 것이 아니고 "협상팀에 넘겨 준다." 라며. 본인의 조언은 간단한 메세지로 제한했다.
"만약 클럽이 선수를 그 가격이나 더 적은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무조건 영입해야 합니다" 라고 고객에게 말하지만
"하지만, 그 이상을 지불해야한다면, 그 영입이 필수적인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최근 급증하는 이적료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는참에 간단한 분석과 전문가들의 인터뷰가 실린 기사가 있어 번역했습니다.
의역/오역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문의 기사에 추천 한번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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