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티노 페레즈는 클럽이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하며 마드리드와 유나이티드는 모라타의 향후 이적에 대해 협상 중이 아니라는 다소 아리송한 말을 남겼다.
이 스페인 스트라이커의 올드 트래포드 이적건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큰 이슈들 중 하나이며, 최근에는 협상의 진전을 위해 모라타가 신혼여행에서 잠시 돌아왔다는 보도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텔레그라프는 모라타가 아내를 잠시 남겨두고 레알과 유나이티드의 대화를 진척시키기 위해 마드리드에 잠시 들렀다고 보도했지만 페레즈는 이런 상황에 대해 자신은 알지 못한다고 한다.
페레즈는 현재 모라타를 둘러싼 이야기들은 순전히 모라타 에이전트의 말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이적료가 합의되었다는 것을 강력히 부인했다.
El Primer Palo라는 라디오 쇼에서 그가 말한 바로는: ‘우리가 유나이티드와 협상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합의에 이르렀다는 보도를 읽었다.
얼마나 수없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유나이티드는 레알이 요구하는 가치보다 10m파운드 정도 적은 금액을 제안했지만 레알은 지난 여름에 유벤투스가 곤잘로 이과인에게 지불한 79.6m 파운드에 가까운 금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페레즈의 발언은 단지 모라타의 더 높은 이적료를 노리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는 또한 지난 시즌에 더블을 달성한 스쿼드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메스는 베르나베우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페레즈: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입니다. 그는 마드리드에 속해있고 우리 선수들은 그들이나 그들의 부모님이 원한다고 해서 떠날 수 없습니다. 구단과 선수들의 이익을 맞춰보아야 하지만 대부분은 마드리드에 맞춰야 합니다.’
무리뉴는 즐라탄의 커리어가 부상으로 조금 일찍 끝난 이후로 새로운 9번을 그의 우선순위로 삼았고 레알의 판매를 설득하는 것이 어려움에도 모라타를 설득하기 위해 몇 번의 전화통화를 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