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포르투갈을 승부차기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보는 승부차기에서 3연속 선방을 해내며 신들린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총 11년의 라 리가 생활을 했는데, 해당 기간동안 브라보는 23번의 페널티를 맡아 세 번의 선방을 해냈었다.
브라보는 이번 경기 한 번으로 11년의 세월동안 해왔던 페널티 선방 횟수와 같은 횟수의 페널티 선방을 해내게 된 것이다.
브라보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총 6번의 선방을 해냈고, 그 중 세 번이 페널티 상황에서 나왔다.
칠레는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서 멕시코 혹은 독일을 만난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8/main/2017/06/28/36701472/bravo-saves-as-many-penalties-in-one-match-as-he-did-during?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