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에서 3연속 선방을 해내며 결승 진출의 주역이 된 브라보가, 경기가 끝나고 난 뒤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언제나와 같은 느낌이다. 나는 아주 균형잡힌 사람이다."
"나는 부상을 입었었고, 내 보통 페이스로 경기하지 못했다."
"하지만 난 보통 일어나는 일들을 차분히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경기였다. 우린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됐고, 우린 아주 성공적인 주기를 완성시켜가고 있다. 결승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그냥 운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누구나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상대편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가 이성을 갖고 경기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엔 꽤 지쳤지만, 우리는 이성만큼이나 감성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나는 내가 해야할 일을 알고 있었다. 물론 유럽의 챔피언을 멈출 수 있게 되어 아주 행복하다."
"포르투갈은 득점할 기회가 많이 있었다. 나는 이번 경기가 꽤 팽팽했다고 생각한다. 양 팀 모두 서로에게 위대한 존중을 보여줬다."
"비결은, 내가 생각하기로 우리 자신들에게 믿음을 절대 멈추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우리가 우승할 수 있는 모든 걸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린 우승하기 위해 아직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8/main/2017/06/28/36702182/chile-penalty-hero-bravo-i-was-injured?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