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호는 지난 에버튼 전에서 게예에게 양발 태클을 하려고 한 적이 있었으나 게예가 피했고, 이번에는 윌프리드 자하에게 양발 태클을 해 옐로 카드를 받음. 하지만 무리뉴는 로호의 태클을 그렇게 문제 삼고 싶지 않다고 답함.
"로호는 환상적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 해주고 있죠. 로호는 깨끗하게 플레이하는 선수입니다. 천성이 좀 거칠고 아르헨티나인이라 약간 감정적이기도 하지만, 매우 깨끗한 선수죠."
"전 다비드 루이스가 펠라이니에게 했던 일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고, 대니 로즈가 미키타리안에게 했던 일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듯, 이번 일에 대해서도 별로 말하고 싶진 않군요."
※이 다음부터는 경기 결과에 대한 소감.
수정궁에서의 승리로 맨유는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릴 수 있게 됨. 최근 2연승에 대해서 이렇게 답함.
"이 두 번의 승리는 큽니다. 두 번의 승리는 6번의 무승부와 같죠. 5경기를 치뤘을 때 2승 3패하는게 5무승부보다 낫습니다."
"사실 이미 무승부에 대한 건 잊어버렸고, 경기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좋은 경기력이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이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어요."
"전반전은 문제없이 잘 이끌어 나갔었죠. 후반전에 실점을 했고, 선수들은 더 경기를 가져오려 노력했고, 실력, 열정, 위험까지 감수했죠. 선수들은 자격이 있습니다."
"만약 1-1로 비겼더라도 선수들에게 지금과 같은 기분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죠. 이틀 전에는 토트넘과 경기를 치뤘고, 앞으로도 어렵고 큰 경기들을 많이 뛰어야 합니다. 오늘 몇몇 선수들은 정말 지친 것 같더라구요."
"오늘 선수들은 우리보다 24시간을 더 쉬었던 어려운 팀를 상대로 정말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건 의미하는 바가 크죠. 토트넘전 전에 우리 선수들은 우크라이나에서도 경기를 치뤘었으니까요. 그러니 선수들은 지금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7/10696495/jose-mourinho-defends-marcos-rojo-after-two-foot-tackle-controversy-at-crystal-pa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