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자카 퇴장으로 유명해서 자주 퇴장 당하는 것 같음
2. 자카가 개태클 하는 건 숙달이 안 되서 그런 거고, 담그려는 건 아님.
3. 자카한테 문제 있는 건 맞는데,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함.
아스날의 감독 아르센 벵거는 그라니트 자카가 자신의 거친 태클의 희생양이라고 밝혔다. 자카는 이적하고 약 한 달 뒤에 레드 카드를 받았고, 1월 22일에 번리전에서 또 퇴장을 당했으며, 이 퇴장기록으로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5대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이 레드 카드를 받은 선수가 됐으며, 자카는 3년동안 9강의 레드 카드를 모았다. 벵거 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는 현재 자카의 위치가 처음 파울을 저질러도 옐로 카드를 받는 위치라고 생각한다. 예로 들자면, 지난 토요일 링컨 시티를 상대했을 때, 첫 파울에 옐로 카드를 받았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자카는 약간 자신의 명성의 희생자라고 볼 수도 있다. 여러분도 자카보다 훨씬 태클을 못함에도 옐로 카드를 받지 않는 선수들을 봤을 테지만, 자카는 바로 레드 카드를 받는다. 왜냐하면 자카는 독일에서 뛸 때부터 그런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자카는 약간 그런 일들의 희생자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자카는 꽤 긍정적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카는 자기 자신을 훨씬 좋게 숙달시키고 있다. 자카는 어쩌면 인상을 심어주기 전부터 너무 예의 주시당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자카는 경기장에 머물러야 한다. 왜냐하면 그런 태클은 자카를 퇴장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카가 수비를 잘하고, 제대로 한다면, 자카는 페어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다."
"(자카가 여전히 문제점을 갖고 있는 건 맞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그 점엔 동의한다. 다만 자카가 태클하는 방법이 사람을 해치려는 태클은 아니고, 자카가 태클 기술을 잘 숙달하지 못한 결과물에 좀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자카는 이적하고 난 다음에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 노력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 1대1 상황 같은 것 말이다. 그런 건 누구나 항상 발전 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0/10805693/arsene-wenger-referees-target-arsenals-granit-xhaka-because-of-his-repu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