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바르사는 베라티와 계약을 포기하지 않았다. 파리생제르망(PSG)의 완강한 협상 거부에도 불구하고 바르사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PSG 구단주 나세르 알-켈라이피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을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사 회장은 "우리는 8월 31일까지 베라티를 기다릴 것"이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마르카에 따르면 베라티도 바르사에서 뛰고 싶어하며 PSG가 이적을 허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구단의 뜻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베라티는 7일 구단 홈페이지에 "구단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면서 "나는 PSG에 있는 게 행복하다. 복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 나는 훈련에 매진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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