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jpg [골닷컴] [김현민의 푸스발 리베로] 바이에른 유스 프로젝트, 중심에 선 정우영](/data/file/0201/1499413511_RJ3fTOZ4_9843769e58bfaf61739c13f5304fd079.jpg)
# 바이에른, 대대적인 유스 투자 선언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6년 11월 25일, 울리 회네스가 회장으로 복귀하면서 대대적인 유스 시스템 개편을 선언하고 나섰다. 다비드 알라바 이후 바이에른 1군에서 자리잡은 유스 선수가 없다면서 유스 출신 선수들이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 회네스가 유스 시스템 개편에 나선 이유는 크게 두 가지에 기인하고 있다.
# 바이에른 유스 프로젝트, 중심에 선 정우영
바이에른의 유스 투자는 올 여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룩셈부르크 17세 이하 대표팀 미드필더 라이언 닐스 요한손(2001년생)을 시작으로 슈투트가르트 유망주 막시밀리안 레베데프와 1860 뮌헨 유망주 앙겔로 마이어, 운터하힝 유망주 필립 헤어만을 차례대로 영입한 바이에른은 인천 유나이티드 유망주 정우영을 70만 유로의 이적료로 입도 선매(정우영은 아직 만 18세가 되지 않았기에 FIFA 규정상 2018년 1월 1일에나 바이에른 입단이 가능하다)했다. 이에 더해 함부르크 유망주 데릭 켄까지 영입하며 유스 선수 보강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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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정우영이다. 정우영에 대한 바이에른 구단의 기대치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번 여름, 바이에른이 유스 및 2군 계약을 체결한 6명 중 이적료를 지불한 선수는 3명이 전부다. 이 중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영입 보도가 따로 나온 건 정우영이 유일하다.
정우영은 회네스의 유스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나 마찬가지다. 즉 상징성을 띄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접어든 만큼 정우영이 바이에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지 여부는 긴 호흡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성이 있지만 정우영은 바이에른 입장에서 단순한 유망주 영입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707153229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