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대한민국은 브라질에 1-4로 고개를 숙였다. 홍철은 과거를 회상하면서 “예전에 친선경기 때 우리가
1-5로 졌다. 그 때 뛰면서 처음으로 ‘축구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너무 잘하니까”라면서 “사실
이번 경기에서도 후회가 좀 남는다. ‘이 잘하는 사람들과 좀 더 부딪쳐볼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한 골을 덜
실점했다. 다음에는 또 후배들이 한 골 덜 먹었으면 좋겠다. 그러다보면 차이는 좁혀질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