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로멜루 루카쿠(24, 에버턴)를 향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자사 정보를 인용해 “첼시는 맨유와 루카쿠 영입 경쟁을 벌인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내부 정보를 통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첼시 이적이 유력했던 루카쿠는 최근 맨유행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그가 폴 포그바(24, 맨유)와 함께 훈련을 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는 보도가 뒤따르면서 몇 시간 내로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상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첼시가 루카쿠 영입에 포기하지 않고, 맨유가 에버턴에 제시한 금액과 같은 7,5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이제 모든 결정은 루카쿠의 손에 달려있다며, 첼시와 맨유의 공격수 영입 경쟁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고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