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삼성전은 운이 좋았고
역시 타격이 되는 팀에게는 안되는 팻딘이다.
2009년보다 불펜이 확실히 떨어지지만
선발도 나은 부분이 없다.
헥터도 어제 운이 좋았고.
양현종은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임기영은 돌아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지만 신인이라서 이 선수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2009년엔 확실했던 로페즈와 구톰슨이 있었고..
윤석민도 안정감을 주는 피칭을 했는데..
2017년 기아의 투수진은 무게감이 확실히 떨어진다.
지난 7연승 때는 두자리 득점을 올려서 이겼지만..
결국 타격은 강한 투수를 만나면 약해지기 마련..(단, 2009년보다 타격은 확실히 우세에 있다.)
결론은 현재 투수진을 어떻게 재정비 하느냐인데...
팻딘에게 한 두번 더 기회를 주고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기아는 빨리 전략을 세워야 할 듯.
교체든 중간으로 옮겨서 사용하든...
팻딘은 처음 2~3경기만 좋았지... 홈런을 쉽게 맞는 것 보고 이 선수는 틀렸다고 생각했던 선수라...
김기태 감독이 올해 우승을 정말 노린다면 결단을 내려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