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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1904] 바티스투타: 이탈리아는 '챔피언' 같은 선수가 부족하다

  • 작성자: piaz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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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0
[FIFA1904] 바티스투타: 이탈리아는 '챔피언' 같은 선수가 부족하다

Q.가브리엘, 1993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득점했던 것을 기억하나요? 그게 아르헨티나에게 마지막 타이틀이였는데요.
A.아니! 나는 우리가 1995년에도 우승 했다고 생각해(웃음) 진지하게 돌아와서 진짜 상상도 못했어. 아르헨티나가 그 이후로 우승을 하나도 거두지 못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야. 항상 가까웠으니까. 하지만 우리가 199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 했을 때도 마지막 우승에서 오래 걸렸던 일이였지. 역사적으로 봤을 때 그것이 우리에게 쉬운 것이 아니였다고 말하고 싶어.

Q.그러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요?
A.쉽지 않지만 이유를 찾는다면 아르헨티나의 선수들이 일년 내내 해외에서 뛰기 떄문이라고 할 수 있겠어. 그들은 많은 경기를 치루고 다른 대표팀 선수들 보다 많은 경기를 해. 코파 아메리카엔 이미 피곤하거나 부상인 상태로 도착하기 떄문에 100%를 가져다 줄 수 없어. 브라질을 빼면 25명이 전부 해외에서 뛰고 있는 나라는 생각나지 않아.

Q.팬으로서는 어때요? 최근에 아르헨티나의 코파 결승전을 봤나요?
A.봤지만 꽤 침착했어. 물론 나도 아르헨티나의 팬이고 그들이 우승하면 좋겠어.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겪고 있는 모든 상황을을 나도 겪어봤지. 하지만 이제 나는 긴장하지 않아.

Q.세르히오 아게로나 곤잘로 이과인 같은 공격수들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특별한 의견이 있나요?
A.그들은 정말 운이 없었어. 특히 이과인은 운이 정말로 없었지. 그는 지난 3번의 결승(코파 아메리카2, 월드컵1)에서 주요한 찬스를 놓쳤어. 그도 기회를 만들었고 팀원들이 기회를 다 만들고 그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기 떄문에 운이 없었다고 하는거야. 그는 옳은 시기에 옳은 장소에 있었어. 하지만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불운했다는거지. 예를 들어서 독일전 같은 경우에 그는 세심한 플레이를 통해 공을 뺏은 이후에 찬스를 놓쳤던거야. 그는 아마도 득점을 제외하고 10점 만점에 9점의 옳은 플레이를 했다는거야. 만약에 다른 경기, 혹은 결승전이 아닌 하위 라운드에서 이런게 나왔다면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 반면에 이러한 찬스를 만든 것에 대해서 그에게 박수를 보내줘야해.

Q.만약에 그거 당신 앞에 있었다면 뭐라고 말해줄건가요?
A.내가 지금 말한 것과 똑같이 말하겠어. 나는 그에게 말했고 이야기를 나눴어. 내가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했지? 하지만 그러한 순간에 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특히 칠레전에 그가 공을 몰면서 몇 미터를 뛰었던 것을 생각해봐. 그게 어땠을지 생각해보자구: 공을 잡고 슈팅을 때릴 때 까지 그는 마음 속으로 독일전에 놓쳤던 것과 이전 칠레전에 놓쳤던 찬스가 떠올랐을거야. 이러한 모든 생각들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어. 만약에 그가 리바운드를 잡았다면 더 쉬웠을거야 생각 할 시간이 없으니까. 하지만 이게 축구인걸.

Q.리오넬 메시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당신의 득점 기록을 깼는데 놀랐나요?
A.전혀. 나는 5-6년 동안 그가 다가오고 있는 걸 지켜보고 있었어. 오히려 그가 더 일찍 깰거라고 생각했는걸! 이 기록은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것이지만 그는 그것을 능가했고 그게 다야. 나 역시도 누군가의 기록을 꺠던 시절도 있었잖아(웃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거지 뭐.

Q.메시의 득점 기록이 당신의 생각과는 얼마나 거리가 있었나요?
A.나는 50골은 더 넣을줄 알았어! 그는 젊고 더 많은 경기가 있을 것이기 떄문에 더 많은 득점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해.

Q.하나 확실히 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당신이 "나는 축구를 좋아한 적 없다"고 말한 것이 보도로 나온적이 있어요. 이게 사실인가요? 아니면 거짓인가요?
A.사실이야. 하지만 언론과 대중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려고 했던거지. 이러한 생각을 내놓으니 나에게 어떠한 것도 물어보지 않더라고. 내가 이탈리아에서 뛸 때에는 좋은 시절이였다는 걸 잊으면 안돼. 많은 압박이 있었고, 모두가 항상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 나는 그게 꽤 지루했어. 물론 경기와 전술 그리고 피치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좋아해. 물론 어렸을 때는 그렇지 않았어도 축구는 내 열정이 되었으니까 말이야. 사실 나는 축구에서 살아오고 숨쉬어 왔어. 이제는 축구에 줘야 할 것보다 너무 많은 것을 줘서 걷는 것도 힘들어.

Q.이탈리아에서 뛰던 시절이 '좋은 시절'이라고 표현 한 이유는 뭔가요? 지금의 이탈리아 축구는 좋아하지 않나요?
A.아니 아니. 지금의 축구는 우리가 했던 거랑은 아예 달라. 나는 그저 이것이 실패가 아닌 재충전의 기간이기를 바랄 뿐이야. 하지만 80년대와 90년대의 축구는 달랐어. 모든 최고의 선수들이 이탈리아로 오길 원했지. 하지만 한동안은 그러지 않아왔고 수준도 약간 떨어졌어. 그들은 여전히 전술적이고 훈련된 축구를 하고 있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과 같이 '챔피언'같은 선수들이 부족해. 영국 축구나 스페인 축구를 보면 거기가 더 흥미로워. 그리고 그들에게는 그들이 보고 싶어하는 '챔피언' 같은 선수들과 '유명한' 선수들이 있지. 하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의 축구를 향한 열정과 자존심을 생각해보면 계속 이런 식으로 갈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그들이 이전의 영광을 되찾게 될거라고 생각해.

http://www.fifa.com/mm/Document/AF-Magazine/FIFA1904/02/90/05/73/06_EN_FIFA1904_LowRes_06_EN_Neutra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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