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감독 아르센 벵거는 루카스 페레스가 팀에 남길 원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루카스 페레스의 주전 자리를 보장해줄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의향을 내비쳤고, 이에 루카스 페레스는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지난 2월에도 페레스가 1군 출장 기회가 적은 것에 불만을 갖고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벵거 감독은 시즌 말미에 다음과 같이 털어놓은 바 있다.
"감독이라면, 페레스를 지키고 싶어할테지만, 우린 함께 앉아서 페레스가 뛸 수 있는지의 현실적인 확률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페레스는 탑 퀄리티의 스트라이커지만, 페레스가 원하고 받을 만한 출장 기회를 주지 못했고, 그런 일이 있다고 고백하고 있다. 페레스에게 약간 미안하다고 느낀다."
페레스는 2018 월드컵을 대비해 뛸 팀을 찾고 있으며, 세비야와 데포르티보가 페레스의 에이전트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한다.
페레스와 아스날의 계약은 2020년 6월까지 이며, 페레스는 16/17 시즌동안 21경기 출장, 7골을 기록했다.
(Chris Wheatley 독점 기사)
원문 : http://www.goal.com/en/news/8/main/2017/06/23/36575982/lucas-perez-likely-to-leave-arsenal-despite-wenger-plea?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