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 감독에게 선택받은 6명의 라 마시아 유망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는 이미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첫 선택을 했다. 그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라 마시아 선수들이 다시 1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떄문에 발베르데는 이미 프리 시즌에 데리고 갈 6명의 선수를 선택했다. 선택받은 선수는 카를레스 알레냐, 말론 산토스, 마크 쿠쿠렐라, 아드리아 오르톨라, 세르지 팔렌시아, 비티뉴다. 비티뉴는 아직 영입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확정이 날 예정이다.

알레냐는 어렸을 때 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어왔고 지난 주에는 클럽과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클럽은 알레나가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고 팀이 필요로 할때에 1군으로 올릴 수 있는 선수로 생각하는 중이다. 오르톨라 역시 마찬가지다. 알라베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돌아온 그는 제라르 로페즈 감독과 함께 하면서 훈련은 1군과 함께 받을 예정이다.

가장 최근에 재계약을 맺은건 마크 쿠쿠렐라다. 금요일, 쿠쿠렐라는 2+2년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첫 2시즌은 12m의 바이아웃을 이후의 2시즌은 40m의 바이아웃이 설정된다. 쿠쿠렐라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클럽은 미래에 그를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또 다른 선수는 세르지 팔렌시아다. B팀의 주장인 그는 재계약에 합의를 마쳤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 그의 역할은 쿠쿠렐라와 비슷하다. 바르싸 B에 있어서 중요한 선수지만 1군에게도 하나의 옵션인 선수다. 그에게 신뢰를 보내지 않았던 엔리케 감독이 떠나고 새롭게 온 발베르데는 감독의 신뢰가 필요한 유망주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것이다. 과르디올라가 말했듯이 유스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마지막 2명은 브라질리언인 말론과 비티뉴다. 말론은 바르싸 B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를 1군에서 데뷔 시키기도 했다. 비티뉴는 제라르 로페즈 감독이 영입을 앞둔 선수 중 하나다. 비티뉴는 '유망한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고 인테리올 혹은 메디아푼타로 활약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겁게 만드는 선수다. 브라질에서 뛰던 네이마르를 떠오르게 만든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언급된 이 6명의 선수들은 7월 12일, 발베르데 감독의 프리 시즌에 합류한다. 프리 시즌을 통해 발베르데 감독은 이 유망한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하고 US 투어에 데려 갈 것이다. 그는 지난 몇년 동안 라 마시아에서 열심히 단련해온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이렇게 언급된 6명의 선수 외의 다른 선수도 1군과 함께 훈련을 가질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시대가 지나간 이후 이 어린 선수의 미래에 긍정적인 기류가 찾아왔고 몇년이 지나면 선발  11명이 다 라 마시아 출신으로 이루어졌던 티토 빌라노바 시절을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라 마시아 선수들이 성공을 거둔다면, 미래도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의 소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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